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겨울로 접어들며 기온이 낮아지고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는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한 시기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도록 다짐하는 기간이다.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잠깐의 외출 중 켜둔 전기장판, 콘센트에 꽂힌 여러 전기기구, 식탁 위의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