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겨울로 접어들며 기온이 낮아지고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이 시기에는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만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절실한 시기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도록 다짐하는 기간이다.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잠깐의 외출 중 켜둔 전기장판, 콘센트에 꽂힌 여러 전기기구, 식탁 위의 촛불
기존 헤지펀드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보도했다.대체투자관리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55% 전통 헤지펀드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47%에서 8% 증가한 수치다.조사에는 122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참여했다. 평균적으로 포트폴리오 중 7%가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배정됐지만, 대부분 펀드는 2% 미만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71% 응답자가 향후 1년 내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가 6일 연속 순유출에서 벗어나 반등 신호를 보였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업체 파사이드 데이터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모든 ETF 제공사들이 순유출을 보이지 않았다.ETF 출시 이후 최장 순유출 기록은 8일 연속이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 조정 국면과 맞물려 나타났다. 현재 미 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ETF 흐름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10월 초 비트코인이 11만4000달러에서 12만6000달러로 반등할 때만 예외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은 2025년 몇 차례 반짝 상승했지만, 대부분 짧은 랠리로 끝났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알트코인조차 '크립토 겨울'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2025년 알트코인들이 잠깐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세가 단기간에 그쳤다고 전했다.상위 10개 자산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은 연초 대비 35.5% 하락했으며, 10월 시장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 밈 토큰,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로 인해 한때
부산 도시개발 중심축이 강서구와 사상구 등 서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이른바 ‘서부산 시대’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저평가된 서부산이 최근 급속히 확충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와 대규모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부울경 광역경제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표적인 사업은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다. 총 연장 22.8km로 사상구 감전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대부분 구간이 지하 50m 깊이의 대심도 터널로 조성된다. 2028년 착공 예정이며,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카드사 대부분이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비용 부담, 카드론 규제 등이 겹치며 대부분 순이익이 줄었다. 카드업계 실적 1위를 다투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순익 격차가 더 벌어졌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BC카드릏를 제외한 전업카드사 6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6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에 더해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 증가, 카드론을 총부채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대표하는 초식동물인 산양을 선정했다.3일 기후부에 따르면 산양은 이름에 양이 들어 가지만 생물학적으로 소과에 속하는 중형 포유류다.몸길이는 105~130cm, 체중은 25~35kg 정도로 털은 대부분 회갈색을 띠며, 이마와 뺨, 가슴, 꼬리 안쪽의 흰색 털이 특징이다.발굽은 튼튼하고 깊게 갈라져 등산화처럼 암벽에 단단히 밀착돼 가파른 바위 지형도 민첩하게 오를 수 있다. 암수 모두 원통형 모양의 뿔이 있으며 뿔의 두께와 벌어진 모양으
서울대학교에 들개떼 출몰이 잦아지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 들개 6마리가 포착됐다.서울대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쏴 들개를 붙잡았다.서울대를 둘러싸고 있는 관악산에는 과거부터 들개들이 목격돼왔으며, 현재는 3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자연번식 개체다.서울대는 2017년부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틀을 설치해왔다. 현재 출현 빈도가 높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이날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강풍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 안팎 안팎)으로 예고됐다.제주에서는 높은 산지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갑주’는 갑옷과 투구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갑옷은 화살이나 창검을 막기 위해 쇠나 가죽으로 만든 비늘 모양 미늘을 붙여 제작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려고 역시 쇠와 가죽 등으로 만들어 쓴 모자이다. 조선시대 갑주 중 현재까지 전하는 유물은 대부분 19세기 이후의 것이다.‘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1975년 개관 준비 당시 박물관 설립자 구정 김원대가 지인 집안의 유물을 구입해 소장했다. 갑옷과 투구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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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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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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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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