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부터 와카야마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하고, 해일이 최소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50cm 규모의 쓰나미가 관측됐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캄차카 반도 남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 홋카이도부터 와카야마현까지 태평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동해안에서 자원량이 줄어든 어린 말쥐치 50만 마리를 생산해 25만 마리를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북 연안 5개 시·군에 방류한다. 경북 동해안에서 직접 어미를 관리해 종자 생산한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말쥐치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의 대표적인 방류·양식어종이지만 경북도는 지난 2018부터 2020년까지 남해안에서 종자 생산한 치어를 일부 매입해 동해안에 방류해 왔다. 말쥐치는 한국, 일본과 중국 연안을 포함한 북서태평양 열대와 아열대 해역의 수심 50~100m의 연안에 서식한다. 감칠맛이 도는 탱글
충남 서산시가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분점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분점도 해안 탐방로 개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해당 사업이 선정, 국비 9억 6천만 원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아름다운 연안 경관을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 구간에 환경친화적인 투수 골재 포장 방식의 해안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특수상황
경북도가 경북 포항·영덕에 참다랑어 입고가 가능한 급속 냉동처리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수온상승과 먹이 형성으로 동해 연안 정치망에 과거에 어획되지 않던 참다랑어가 연간 평균 160t 잡히고 있지만 고급어종임에도 불구하고 신선도 확보가 곤란하여 제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수협 냉동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경북도 관계자는 “참다랑어는 기존 일반 내동 창고에는 저장할 수 없어 수협에 급속 냉동이 가능한 시설 건립 지원 필요하다. 평상시 –20℃ 일반냉동으로
올해는 빨라진 폭염으로 남해와 서해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지난 7월 9일에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고,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다.특히, 천수만은 수심이 얕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7월 초부터 수온이 25℃를 넘는 등 고수온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양식품종인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취약하고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어종이다.천수만 조피볼락 양식현황은 76어가, 17,338천마리(천수만 어류양식 사육량
서귀포시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과 ‘어선 배전시설 정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8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자동소화설비 ▲역전류방지장치 ▲양망기 긴급정지장치 ▲항해용 레이더 등 안전 장비를 지원하며,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연안 어선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배전반과 배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5톤 미만 어선은 최대 3,000천 원, 5톤 이상 어선은 최대 5,400천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신청자격은 최근 1년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4일 저녁부터 오는 28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서귀포 관할 해역에는 최대풍속 18㎧의 강풍과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됐다.해경은 이에 따라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전광판·문자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기상
북한 주민 1명이 지난달 31일 서해 한강중립수역을 통해 귀순한 것으로 밝혀졌다.합동참모본부는 7일 우리 군은 지난달 30일 야간에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북 지역에서 감시 장비로 해당 인원을 최초로 식별했다.군은 인원을 발견한 후 10여 시간 동안 추적, 감시했다. 31일 오전 4시쯤 한강 중립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연안 전투정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 지점은 수심 11m였다.북한 주민은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했고 군은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순 의사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후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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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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