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지속되면서 누적 피해액이 300억원을 넘겼다.경남도는 지난 28일 하루 양식어류 21만3000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폐사량이 1776만1000마리로 늘었다고 29일 밝혔다.누적 피해 규모는 300억5600만원이다.지난 16일께부터 현재까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양식장 345곳에서 고수온 피해가 발생했다.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이 폐사했다.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1255만3000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