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이 미국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13일 경제매체 CNBC가 알렸다. 유럽 정부들은 디지털 자립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유럽 디지털 인프라가 여전히 미국 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장 분석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유럽 클라우드 시장에서 유럽 기업의 점유율은 15% 미만에 불과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