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타인을 관찰한다. 창밖을 보듯 무심하게 타인을 바라보지만, 어느덧 그 시선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나의 가슴에 꽂힌다. “나는 왜 저 사람만큼 가지지 못했을까?“라는 질문, 바로 열등감의 시작이다. 페스팅거의 사회비교이론은 이러한 감정의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페스팅거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문제는 객관적인 척도가 없을 때 발생한다. 몸무게는 체중계로 잴 수 있지만, ‘얼마나 행복한가‘ 또는 ‘얼마나 유능한가‘를 측정할 절대적인 단위는 존
내가 사는 집 앞, 고개를 내밀어 꽃을 피운 목련을 보며 봄의 기운을 느끼는 3월이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다시금 시작을 알리는 이때, 우리 몸과 마음에도 새로운 정비가 필요하다. 나는 3년 전 심각하게 건강을 잃어 힘든 치료를 이겨내면서 평소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얼마나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기온 차가 큰 환절기만 되어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사소한 바이러스에도 몸이 쉽게 무너지듯이, 규칙적인 운동과 제철 채소 섭취 등 식습관 형성, 충분한 휴식을 통해 우리 몸을 지탱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어막인 면역력이
제주청년센터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홍보영상이 성차별, 욕설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가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드러낸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제주청년센터의 동아리 모집홍보영상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인지적 관점이 얼마나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제주청년센터의 동아리 모집 홍보영상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사건은 우리 사회 공적 영역의 성인지 감수성과 성인지적 관점이 얼마나 취약한 수준에
누군가 '오늘 하루는 얼마나 친절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의 시작과 끝 사이에서 타인에게 어떤 친절을 베풀었는지 생각해 볼 것이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친절한 사람이 되자 다짐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말을 듣거나,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라고 하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3년 전 ‘나는 친절한 공무원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를 했으나 가끔 ‘너무 사무적이다, 불친절하다’라는 얘기를 듣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나 자신을 돌보거나 나를 위
저출생의 위기 속에서도 청주시는 인구 84만명 규모의 충청권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산업단지 확충과 주거단지 개발, 교통망 개선을 통해 도시의 외연은 꾸준히 확대됐고 양적 성장의 성과도 분명하다. 그러나 성장의 다음 단계는 ‘얼마나 넓어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외형적 팽창이 아닌 구조적 안정과 생활권 간 조화가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최근의 통계를 보면 청주시는 전체 인구 규모는 유지되고 있으나 생활권별 인구 이동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일부 기존 주거 밀집 지역은 고령 인구
홍종락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6·3 지방선거 공천 방침에 반발하는 당내 일부 인사들이 18일 이 위원장...
올해로 후쿠시마 핵 사고 15주년이다. 후쿠시마 핵 사고는 기술적 해법으로 위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핵 발전 산업계의 주장과 논리가 얼마나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지 ...
김해시가 시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자 지역 내 미세플라스틱 실태 조사와 관리 방안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섰다.미세플라스틱은 최근 하천과 해양뿐 아니라 토양과 대기
3월 12일 사회 진단은 한국 사회가 위험과 상처를 다루는 방식이 얼마나 제도적 정밀함을 요구받고 있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오늘의 사회 뉴스는 겉으로는 노동,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국내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정유업계의 담합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고 경고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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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FIFA 월드컵 2026™ 기념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기아가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공개한 ‘FIFA 월드컵 2026™ 글로벌 디스플레이 테마’에 이어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국가별 테마’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국 등 총 15가지로 구성됐다.* 15개 국가 목록: 캐나다, 멕시코, 미국, 대한민국,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브라질,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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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와 해피빈 연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한국청소년연맹은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의 일환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여전히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는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현장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차량에서 하차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대상 가구의 창고까지 줄지어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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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복현 (사)한국쌀전업농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
한국쌀전업농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은 세종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종 전환과 유통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약 5만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송 회장은 오랜 기간 농업 현장에서 활동해 온 농업인이다. 일부 하우스 시설도 운영하며 지역 농업 현실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송 회장은 세종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벼가 정당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특히 농협 RPC가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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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석준 아나운서 초청 ‘3월 영주선비아카데미’ 개최
영주시 대표 시민 교양 프로그램인 ‘2026 영주선비아카데미’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올해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기존 ‘영주인성아카데미’에서 영주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명칭을 변경해 출발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첫 강연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품격 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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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유 200만 배럴 한국석유공사 여수 비축기지에 입고
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현지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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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안장터 3·1 만세운동 기념사업회, 107주년 3·1 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충북 청주 쌀안장터 3·1 만세운동 기념사업회는 30일 상당구 미원면 쌀안장터 일원에서 ‘107주년 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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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서부소방서, 관내 요양병원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충북 청주서부소방서는 30일 지역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병원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선착대의 초기 현장 지휘와 통제단 운영,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서장은 “요양병원과 같은 재난 취약 시설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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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턴매니아스포츠센터·청주 에덴원, 5㎞ 구간 ‘줍깅’
충북 청주 민턴매니아스포츠센터와 에덴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30일 청주시 서원구 죽림·성화동 일원 약 5㎞ 구간에서 ‘줍깅’활동을 벌였다.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한다’는 의미의 조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다.곽태준 민턴매니아스포츠센터 대표는 “건강도 챙기면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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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합동연설…"소멸이냐 회복이냐" 5인5색 정책 제시
전북 임실군수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5명 예비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0일 지정환공동체학교 강당에서 임실군수 예비후보 합동연설회를 열고 신대용·김진명·한득수·김병이·성준후 예비후보의 정견 발표를 진행했다. ◇신대용 "인구 3만 회복·귀촌 지원 강화"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신대용 예비후보는 "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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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해양교육원,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과정 출발
충북해양교육원은 30일부터 10월15일까지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사기충전 탐험활동 ‘오르기’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과정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실천적 리더십을 기르고 도전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 역량과 공동체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총 6기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보령본원에서 진행되며 기수별 30명 내외의 학생자치회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용봉산 탐험활동 △리더십 특강 △대의원회 자체 회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 △팀빌딩 △해변 산책 △짚트랙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