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논란으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일부 팬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겨냥해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이라며 고강도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며 비판했다. 27일 김호중의 일부 팬덤인 '김호중 갤러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에 출마 후 '검찰독재'를 부르짖는 당선인,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뒤집고 당에 부결을 읍소했던 당선인, 4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검찰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무소불위'의 피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영조 등극 3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올해 장서각 온라인 특별전 ‘조선의 중흥 군주 영조대왕’을 연다.이번 전시는 영조의 생애를 조망해 본다.그가 치적으로 자부한 탕평한 인재 등용, 양역을 개선한 균역법, 개천의 준천사업, 서얼과 공비 정책, 법전 정비 등의 정치적 성과는 물론 자손과 신하, 백성들에게 남긴 글과 글씨를 통해 그의 인간적 면모와 정치 철학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2011년 장서각 개관 특별전 ‘영조대왕’ 이후 13년 만에 온라인 전시로 새롭게 기획됨에 따라 원문 번역
일본 정부는 도심 속 공항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라 2005년에 중부국제공항이 문을 열었다.2027년까지 활주로를 추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9년부터는 정부, 민간 및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현재 활주로 증설은 거의 확정적인 상태다.중부국제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 도시 기반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반면,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공론화 절차 없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갈등,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일본
4·10 총선 직후 수원군공항이전 사업에 희망이 싹트고 있다. 군 공항이전 사업은 이번 총선에서 수원지역 최대 핵심 공약이었고, 시민의 선택을 받는 22대 당선자들 모두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이 사업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정쟁과 주민들의 찬반여론 등으로 인해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2017년 군 공항이전 후보지가 화성 화옹지구로 결정된 이후 7년째 표류 중이다. 엉켜버린 지역 갈등을 해결할 대안은 무엇인지, 인천일보는 해외사례를 통해 4회에 걸쳐 제시해본다.일본 아이치현에 속한 나고야시. 이곳은 수원화성 지역과 매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은 19일 개헌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은 시대정신의 그릇이라 할 헌법 개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염태영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정치적 소신이기도 한 개헌은 오래된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계기로 만들어진 현행 헌법은 국민의 염원인 대통령 직선제를 담아냈지만 37년이 흐른 지금, 그동안의 시대적 변화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다”며 “이제 새 헌법으로 대한민국 도약의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일동은 3일 채상병 특검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거부권 시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 "이것이야말로 국민의 뜻을 외면한 ‘나쁜 정치’"라고 밝혔다.당선자들은 이날 '해병대원 특검법 즉각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관련 특검법’이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의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해병대원이 순직한 지
당론 위반 공천 배제 주장에 "오히려 기준 엄격해져""이재명 연임 위한 개정? 정치적 해석"…선 긋기도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회의장단 및 원내대표 경선 당심 반영 등 내용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과 관련해 숙의 과정을 거친 이후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과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22대 국회 첫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 보고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시간 관계상 보고만 하고 의원총회에서 별도의 토론과 숙의 절차를 거쳐 이후 당 대표와 각 선수별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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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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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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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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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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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임진왜란 다룬 '징비록' 최초 목판 209장 발견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저술한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이 발굴됐다.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임진왜란을 겪고 귀향한 후 전쟁 동안 경험한 사실을 남긴 기록물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3일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을 발굴했다고 밝혔다.1647년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판은 고서와 책판이 모두 남아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1894년 간행 목판본보다 247년 빠른 책판이다.류성룡은 1598년 11월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남긴 징비록을 통해 1592년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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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와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 31일, 원주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2층 교육장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위한 ‘탄소중립 아카데미 공무원 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 행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ESG경영 관련 기관 홍보와 강원도 탄소중립지원센터의 박수진 센터장의 ‘기후변화의 이해 및 우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원주시청 공무원 및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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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더 공분 싸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년 반 전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한 청도군의 국밥집 재조명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이 청도의 한 국밥집에서 일한다는 근황이 한 유튜브에 의해서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싸고 있다.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지난 1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