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인천립박물관은 인천에서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선생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의 번외편으로 ‘우현 고유섭의 통학 길’을 운영한다.고유섭은 인천 용동에서 태어나 인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를 거처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철학과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33년 4월 28세로 개성부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해 1944년 별세할 때까지 한국 미술사의 기초를 다졌다.이번 ‘타박타박, 인천’ 답사는 6월 18일 오후 진행되며, 우현의 어릴 적 통학길이
경주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아오지 탄광서 항일운동을 펼친 장경탁 선생이 이달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6월의 독립운동가로 경주 출신의 장경탁 선생을 선정했다. 장 선생은 월성군 현곡면 금장리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아오지 탄광에서 비밀결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전개하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재단은 장경탁 선생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600여 곳에 관련 포스터를 배부했다. 장경탁 선생은 1939년 북간도 용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에 기부 온정이 이어졌다.1일 괴산군에 따르면 에코엔지니어링 황동하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황 회장은 “기부금이 괴산군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에코엔지니어링은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환경측정·방지시설 설치 전문업체다.소수면 소암1리 정하준 이장은 지역 경로당 회원들을 위해 전지분유 20㎏ 22포를 기증했다.소수면 아성리 출신 독립운동가인 고 정주해 선생의 손자 정정현씨 등 후손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정부는 괴산 항일
6일전
한국 미술사와 미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립한 우현 고유섭 탄생 120주년을 기념한 ‘우현의 길’ 걷기와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인천언론인클럽과 순례길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지하 1층 소통회의실에서 ‘우현 고유섭의 길에서 한국미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했다.토론회에 앞서 고유섭 평전을 지은 이원규 작가는 “올해 고유섭 탄생 120주년을 기념한 길 걷기, 학술 토론회, 시 낭송, 전시회, 판소리 공연 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탄생 100주년
파리장서 초안 집필의 숨은 주역이자 유학자·독립운동가인 회당 장석영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회당 장석영 선생 기념사업회’가 경북 칠곡에서 공식 출범했다. 회당 장석영 선생은 1851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과 위정척사 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서 조선 독립을 알리기 위해 137명의 유림이 서명한 ‘파리장서’ 초안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역사에 남아 있다. 비록 이 장서는 영어와 불어로 번역돼 외국에 전달됐으나, 공식 번역본이나 접수 기록은 아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6월 16일 춘천시 의암호 일원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개최하며,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선도’를 주제로 감사위원회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행사는 소양정에서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 다짐 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의암호 다산길 청렴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보성군은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시군 부문 종합 3위,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실천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시상하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안전분야 평가 제도다.수상은 시군, 기관·단체, 개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계적인 위기 대응 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중심으로 선정된다.1차 평가
제2회 홍천 황금보리축제가 7일, 홍천군 서면 밤벌길 126 일대 보리울 권역센터 및 모곡강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마을로 알려진 보리울마을 주민들이 주도하여 준비한 지역 밀착형 축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어우러지는 주민 주도형 소규모 농촌축제다.축제는 오전 10시, 관내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궁화 그림 그리기 대회로 막을 연다. 일제강점기 무궁화를 전국에 보급했던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마을의 역사성과 교육적 가치를 동
충북 증평군은 전통 붓 제작연구소를 올해 말 건립한다.군은 6억3000만원을 들여 도안면 화성리 211 일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100㎡ 규모로 건축한다.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역 유일의 지정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인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제작 기능을 보존·계승하고자 추진한다.연구소는 제작 공간,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춰 교육·전시·체험을 융합한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유필무 선생은 “그동안 공방이 좁아 양질의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다.
증평군이 전통 붓 제작연구소 건립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이 사업은 증평 유일의 지정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인 유필무 선생의 전통 붓 제작 기능을 보존 및 계승하기 위해 추진된다.연구소는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도안면 화성리 211번지 일원에 연면적 1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전통 붓 제작공간,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춰 단순 제작공간을 넘어 교육·전시·체험이 융합된 살아 있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구현될 전망이다.군은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4월에 해당 사업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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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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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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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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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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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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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 신축 회관 개관… 지진 피해 8년 만에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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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지역 청년들의 중심 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회관이 전파된 이후 8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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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 여름 첫 폭염특보 발효…33도 불볕더위
주말인 28일 제주도에 올 여름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지주도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폭염특보는 최고기온이 33℃ 이상이거나 습도가 높은 경우 발표된다.제주도는 도민들에게 재난안전 메시지를 긴급 발송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물 충분히 마시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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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이렇게 피하세요”…인천시 대처법 올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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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시가 ‘러브버그 대처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28일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이렇게 대처하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러브버그 성충 크기는 6~6.5㎜로 가슴 등판이 붉은색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