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마지막 행정시장 아닌 '마중물 시장'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평생 땅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며 살아왔다"며 "땅이 주는 가장 큰 가르침은 '정직'이다. 흘린 땀만큼 행복을 주었다"고 강조했다.이어 "마을 사무장과 이장을 하면서 주민과 호흡하는 법을 배웠고, 농민운동과 4.3유족회 임원 활동을 통해 시대의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짧은 의정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의 방안을 경험하기도
“타지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화성 아리셀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로 23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가운데 26일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다소 적막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이른 아침, 합동분향소는 여느 합동분향소의 전경과는 다른 풍경을 자아냈다.일체의 영정사진 없는 빈 단상이 고인의 마지막 길 조차 허망하게 만드는 듯 했다.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헝클어진 고인들의 신원 파악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어진 풍경이다.현재까지 확인이 된 사망자는 단 3명. 아직도 장례식장에는 이름 없는 망자
배우 김도연이 드라마 '크래시' 마지막 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김도연은 지난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12부에서 동포리 부녀회장이자 여고생 승아 실종 사건의 공범 임지숙으로 분해 깊은 연기 내공을 선사,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실종된 승아의 신발이 발견된 비구봉 절벽 근처에서 흰색 차량 범퍼 조각이 나와 경찰이 섬주민들 차량 수색에 나서자 지숙은 “사고를 냈어도 외지인이 냈을거다. 섬사람들은 다 형 동생 하는 사이인데 누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다.우상혁은 17일 체코 프라하로 떠나고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다.우상혁은 출국 직전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 서고자 내 온몸을 갈아 넣고 있다”며 “메달을 걸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훈련했다. 목표는 크게, 금메달로 잡았다”고 씩 웃었다.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8월7일 오후 6시10분에 예선을 펼치고 8월11일 오전 3시5분에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대회 전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점검한다.양궁대표팀은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선다.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로, 한국을 포함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은 주요 국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남자부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과 여자부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으로 이뤄진 리커브 대표팀은 지난 8일 파리로 출국해 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가 이르면 이번주 결정될 전망이다.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APEC 개최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지난달 제주도와 인천광역시, 경주시 등 APEC유치를 신청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마친 외교부는 지난 7일 외교부 청사에서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이 결과를 토대로 외교부는 내부위원 및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회의를 열고 APEC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제주도는 현장실사에서 보여준 수려한 자연 경관과
충북도의회가 제417회 정례회를 열어 후반기 도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도의회는 10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6일간 제417회 정례회가 열린다.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다.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후반기 의장 선출이 진행된다.후반기 의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맡을 전망이다.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통상 의장은 다선의원이 맡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현재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가운데 다선은 재선의원 6명
이천시의회가 지난 3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달 2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심사할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조례안 1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있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오는 7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김해시의회가 3일부터 25일까지 23일 간 일정으로 ‘제261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이다.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김해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3건을 포함해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고,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을 심사할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26일 가평군에서 제111차 정례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활동을 모두 마쳤다.이날 회의는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의로, 김영식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제111차 정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반기 협의회 활동 내역과 110차 정례회의 상정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등을 보고받은 뒤 2개 안건을 심의했다.김영식 의장은 “그동안 정례회의에서 많은 의견 제시와 경기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시·군 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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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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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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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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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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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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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353회 임시회를 열고, 제12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추진한다.도의회는 1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앞으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3명을 먼저 선출할 예정이다.2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3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한다.도의회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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