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목면 모덕사에 건립 중인 선비충의문화관 기념관에 상량을 올리고 완공을 향한 마무리 행보에 들어갔다. 7일 열린 상량식은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청양군의회의장, 유족대표, 모덕회,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량식은 건축의 주요 구조물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 건립 과정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개최됐다. 선비충의문화관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신성대학교 간호학부가 지난달 30일 보건과학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며 이날 선서식에는 서명범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 관계자와 경희의료원 서현기 간호본부장, 충남도 서산의료원 한선미 간호부장 등 내외빈 관계자, 간호학부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서명범 총장은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환자의
충남 청양군 목면 주민들이 지난 1일 목면 모움센터에서 1919년 정산 3·1 만세운동 당시 순국한 권흥규 의사를 추모하는 제향을 봉행하면서 106년 전 일제에 항거했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이정우 도의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복상교 정산 3·1 만세운동 현창회장, 광복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원들,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흥규 의사 추모선양회 주관으로 거행된 이번 제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
경북남부보훈지청은 5월 현충시설에 포항충혼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포항충혼탑은 포항시 북구 덕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포항충혼탑은 6·25전쟁 등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포항시 출신 참전용사·전몰군경의 공훈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1964년에 건립됐으며, 이후 충혼탑의 노후화 및 위패봉안실 누수 등으로 2013년에 재건립됐다.포항충혼탑은 높이 21.5m, 부조의 폭과 높이는 각각 22.2m와 5m이며, 청동으로 된 군상 2조로 이뤄져 있
다시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선거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숭고한 정치적 행위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표를 선출한다. 선거철이 되면 TV 뉴스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기 껄끄러운 행동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언어 행태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 지금도 많은 후보의 각종 토론회를 보면 초등학교 반장 선거보다 더 유치한 말들이 오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필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언어의 소중함과 언어의 폭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언어는 자신의 인격이고, 마음의 거울
창원시는 28일 진해 북원로터리 특설제단에서 제480주년 이충무공 탄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최로 열렸으며,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제1부 식전 축하공연과 제2부 제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에서는 진해 해군사령부 국악대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국악 연주와 태평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이어진 제례에서는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와 지역 주요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초헌관으
창녕군산림조합은 최근 발생한 산불진화 작업 중 안타깝게 순직한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 4일 산림조합중앙회의 산청산불 피해자 지원 성금 1,000만원에 이어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와 17개 시군의 산림조합에서 성금 1,000만원의 마음을 모아 더욱 뜻깊다.김성기 조합장은 “산림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사명을 다한 고인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
100년 전인 1919년 4월 5일 일제에 항거하다 권흥규 의사 등 11명이 순국한 청양군 정산면에서 그날의 위대한 외침이 다시 한 번 하늘을 흔들었다. 제25회 정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지난 25일 정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그리고 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렸다. 3·1운동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지만, 정산면처럼 200명이 넘는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은 흔치 않다. 정산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5일 정산장
4월 18일 18시30분에 보령시 동대동 대천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대천청년회의소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대천특우jc창립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시의회 최은순 의장, 김정훈 부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축사와 기념사를 전했다. 대천 jc특우회 박근형 회장은 격려사에서 "대천청년회의소는 숭고한 역사을 뜻깊게 생각하고, 청년들의 지역사회 역량을 개발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켜 반백년 이왔으며 jc 이념처럼 인류의 봉사가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자체 ‘4.19혁명 기념식 및 지영현 열사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교직원 및 학생 대표 40여명이 참석해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영현 열사를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지영현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4.19혁명 대열에 참가했다가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이에 지영현 열사를 기리고자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였을 뿐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금정구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결의대회 열어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와 현업 근로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 미래에도 소중한 가치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대병원 이규엽 교수, 제31대 대한청각학회장 취임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장애인학생체전 11회 연속 최다 메달 목표 이룰 것”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단 570명을 이끌고 출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시, 풋고추 소비 촉진 특판 행사 개최
4시간전
밀양시는 경상남도, 진주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와 함께 15일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2025 풋고추 소비 촉진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판 행사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전국 농협 직영점, 계열사, 하나로마트 등 800여 개소에서 진행되며, 고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류길년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곽근석 부시장,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판매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력보유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중소기업에 혁신 동력을… 2025년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 2차 모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커리어가 중단된 3040 경력보유 여성들이 다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전문 경력을 보유한 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성장 유망산업을 매칭해 기업에게는 숙련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확보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약속의 땅' 맞았네… 연패 달리던 삼성, 포항서 위닝 시리즈
3시간전
삼성 라이온즈가 포항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 폭발을 앞세워 kt wiz를 대파하며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15일 포항야구장서 열린 삼성과 kt의 시리즈 세 번째 경기는 삼성은 13대 0으로 완벽한 투타 조합을 자랑하며 kt를 제압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이번 시즌 득점 지원 부족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승리를 놓쳤지만 이날은 타선이 초반부터 대거 점수를 뽑아주며 부담을 덜 수 있었다.삼성 타선은 1회부터 기세를 올렸다.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남매갈등 깊은책임 통감…중재할 것"
한국콜마그룹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회장이 남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중재에 나섰다. 윤 회장은 현 경영구조를 유지하는 쪽에 힘을 실어주면서 사실상 딸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갈등은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윤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하얀 이팝꽃 피는 ‘광양유당공원’
3시간전
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전남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