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신임 순경 9명의 첫 출근날, 31년 전 같은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 경찰이 가장 먼저 꺼낸 말은 ‘한 번 더’였다. 시민의 말을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설명하고, 번거롭더라도 한 번 더 확인하라는 당부였다.대구 중부경찰서가 신임 320기 경찰관 9명이 지역 지구
세종지역 일선 경찰관들의 심리 치유를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4일 세종경찰청과 경찰 마음동행센터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경찰관의 직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외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마음동행센터는 세종경찰청이 소재한 소담동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찰관 대상 예방 프로그램 및 진단·치료 협력 △진료 기록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미국 경찰과 연방기관이 카메라를 탑재한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구금시설과 경찰시설의 새로운 보안 위험으로 경계하고 있다. 일반 안경과 비슷한 외형 때문에 촬영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고, 시설 내부 구조나 경찰관 동선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다.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뉴욕경찰 대테러국은 지난 1월 내부 메모에서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보안 및 방첩 위협으로 규정하고 수감자 감방에 반입되는 안경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몰래 촬영된 영상이 감방 구조와 감시카메라 위치,
제주지방검찰청이 8일 오전 9시부터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대상은 제주경찰청 형사과와 제주서부서 서장실, 형사과다. 실종사건 허위 종결 혐의로 구속 송치된 경장의 사건 처리 과정, 그리고 내부 보고와 관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송치 일주일 만이다.압수 대상만 봐도 수사 방향이 읽힌다. 담당 경찰관 한 명의 범행에서 그를 둘러싼 결재와 감독으로 옮겨가고 있다. 두 사건 모두 112시스템에서 상급자 결재를 거쳐 종결됐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다. 경찰도 전·현직 제주서부경찰서장과 형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동부경찰서를 방문해 민원실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김민희 용인동부경찰서 경위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표창은 유공자를 정례행사에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직접 유공자의 근무지를 찾아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현장 표창’ 방식으로 이뤄졌다.김 경위는 지난 6월 22일 낮 12시 21분께 용인동부경찰서 민원실에서 쓰러진 50대 여성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당시 교통민원부스에서 근무하던 김 경위는 A씨가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
제주경찰청은 사건 관계인에게 변호사를 알선한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경위는 자신이 담당한 사건 관계인에게 특정 변호사를 소개·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변호사법 제36조에 따르면 재판·수사기관 공무원은 취급 중인 법률 사건이나 사무에 대해 당사자 또는 관계인을 특정 변호사나 사무직원에게 소개·알선하면 안된다.경찰은 앞서 A경위가 담당한 사건 관계인의 민원 제기에 따라 감찰을 진행했다.A경위는 “사건 접수 전 단순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변호사를 소개해준 것일 뿐, 사건을 맡은 이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울산 경찰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보완수사 요구 등 검사 요구사건에 대한 접수·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분석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달 하반기 인사에서 전국 시도청 ‘수사심의계’를 총경급 부서인 ‘수사심의과’로 격상하고 산하에 ‘수사협력계’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사협력계는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와 재수사 요구, 시정조치 요구 사건을 접수 단계부터 이행 결과 통보 때까지 전담 관리·지원한다.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수사협력계에는 경정 이하 경찰관 총 144명이 배치된다. 이 중 울산 배치 인원은 5명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해 30대 여성 장 모씨의 유족들이 국가배상소송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족들은 장 씨의 실종 사건을 허위종결한 A경장의 파면도 촉구했다.장 씨의 오빠와 법무법인 LKB 평산 김민호 변호사는 4일 오후 제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유족들은 "저희 가족들은 지금까지 발생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절망하고 낙담했다"며 "지금부터는 사건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건을 마주하고 저희의 목소리와 입장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저희 유족들은 A 경장에 대한 파
경찰이 1일 밤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 전원에게 향피제를 적용하며 14명을 교체했다. 치안감 직위의 81%가 바뀌는 대규모 인사다. 연고지 근무를 배제해 토착 유착을 끊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같은 기간 확인된 다른 숫자는 방향이 다르다.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경찰관 354명의 처분이 소청심사에서 감경되거나 취소·무효 처리됐다. 자리를 옮기는 속도만큼 책임을 묻는 결과가 유지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경찰청은 치안정감 3명과 치안감 2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인천 검단구는 지난 1일 인천서부경찰서와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방범·교통·재난 CCTV의 안정적 운영 및 인프라 유지관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주 경찰관 파견을 통한 긴급 출동 공조 ▲범죄 수사 및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영상정보 열람·반출 관리 등 분야별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견고한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 7월 1일 개소한 ‘검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신보 이사장 후보 철회·재공모하라"…김용철 인선 놓고 논란 확산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의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1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이사장 임명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재공모를 실시할 것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촉구했다.앞서 강원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을 이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정청래 국회의원실 비서관·보좌관을 비롯해 최문순 국회의원실 보좌관, 강원도 정무비서관·대변인·대외협력관,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을 지냈다. 도의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 성공적 개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해당 기관은 20일 원내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초청한 가운데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이중언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두 가지 언어 구사에 관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당일 무대에는 금년도 관련 교육을 수료한 11명의 아동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일리 정치 브리핑] (9월 21일) 비서실장 사의·지지율 반등·대법관 충돌…‘인사 책임’에서 국정 쇄신까지 시험대
9월 21일 정치권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다시 ‘인사 책임’의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음성·진천군, 중소기업은행·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유치 나선다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과 손잡고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개별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공동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이전계획에 대응할 유치 전략과 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 수사인력 2048명 줄인다…공소청 ‘공판 중심’ 재편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공소청의 수사인력이 대폭 줄어든다.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실 인력은 공판부로 재배치되고, 검찰 수사관 상당수는 수사 업무에서 배제돼 송치사건 기소 결정과 불송치 사건 검토 등 공소기관의 실무를 맡게 된다.법무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입법예고 기간 제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가축분뇨 처리업체 집중 단속
제주시는 27일 가을철 액비 살포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가축분뇨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개발사업장 환경 이행 현장서 챙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승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사·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환경보전 대책이 지켜지는지 확인하는 사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네팔 홍수 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
서귀포시는 27일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공직자 대상으로 구호성금 모금을 총 910만 원을 모금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개인컵 쓰는 제주, 1년 새 이용 3배로…‘탈(脫)플라스틱’ 실천 확산
제주지역 카페에서 개인컵을 내미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지난해 6월 시작한 ‘개인컵 할인매장 지원사업’으로, 카페 등 음료 판매점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심 지하수 클리닉 46곳 완료…이용자 90% 만족
수질 부적합 통보를 받고도 원인을 몰라 막막하던 지하수 관정이 전문인력의 무상 컨설팅으로 하나둘 정상을 되찾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올해 처음 ‘안심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