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회와 울주군 주민들은 22일 울주군청 프레스룸에 기자회견을 열고 범서 하이패스IC의 과도한 요금에 항의하며, 울산톨게이트에서 범서 하이패스IC까지의 요금 무료화와 통행료 부담 완화대책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 군지역위는 당초 범서 하이패스IC가 신복교차로 등지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민의 통행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주민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부과해 오히려 교통편의가 새로운 부담으로 둔갑했다고 비판했다. 실제 범서 하이패스IC에서 울산 톨게이트까지 거리가 2.
인천시 남동구는 수산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능골로’를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능골로 소2-362호선’과 이와 연결된 ‘남발촌 소2-2호선’을 개설했다.두 노선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취락지구인 능골지구와 남발촌지구를 연결하는 중추적 연결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구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오랜 시간 법적 도로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주민 통행로로 이용된 ‘관습상 도로’를 사용하며, 3m에 불과한 도로 폭 때문에
도시를 걷다 보면 흔히 마주치는 구조물이 있다.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도로경계석, 일명 ‘연석’이다.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질서를 위해 설치된 이 경계석은 도시 생활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도로경계석 높이는 지나치게 높다. 우리나라는 도로경계석을 약 15㎝~25㎝ 높이로 설치한다. 이는 불법 주정차를 막고, 인도와 차도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너무 높은 도로경계석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에게도 장벽이 된다. 유럽과 일본,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은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우리나라 대동맥을 새로 쓰는 역사적 여정에 이름을 올렸다. 4일 HS화성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관통해 경기 남양주까지 82.84㎞를 잇는 초대형 광역 철도 프로젝트다.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 및 지역 간 통행 시간 단축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3조8679억원 규모로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과 사업단을 꾸려 시공에 참여하는 HS화성은 3%의 지분을 확보, 114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조사를 위해 관내 토목설계 용역사들이 협력해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함양군의 요청에 따라 긴급히 이루어졌으며, ㈜신원, ㈜덕신건설, ㈜모던 등 지역 토목설계 전문업체들이 △유실된 도로 및 하천 현장조사 △응급복구를 위한 구조 검토 △재해복구계획 수립 등 기술적 업무지원을 실시했다.특히 드론 장비를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광범위한 피해지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주민 통행 불
정읍시가 무성한 수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개선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예초와 전지작업에 나섰다.이번 정비 작업은 남산, 평화, 중사, 입석, 신흥, 대실, 당현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지구 내에는 소공원 18개소와 공영주차장 23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시는 여름철 폭염과 우기 기간 중 잡초와 수목이 급격히 자라면서 통행 불편, 해충 발생,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건설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이 민자 사업 공모 이후 15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터미널 건립은 대전도시공사가 공영개발로 추진, 오는 12월 개장 예정이다.기존 시외버스정류소는 왕복 4차로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시내버스 통행 등으로 매우 혼잡해 대전도시철도 구암역 옆으로 이전하게 된다.2010년부터 총 4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신청자가 없거나 중도 포기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때문에 공영개발로 사업방향을 전환해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기로 하고, 터미널 규모와 조성 방식을 변경했다.이는 인구 감
경기 광명시가 노후된 소하2동 원도심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시는 13일 오후 소하동 오리어린이공원에서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골목 경관 개선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골목길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에 취약하고, 어두운 밤 보행이 불편했던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사업비 3억2000만 원으로 영당로21번길 일대 골목 약 875m에 디자인 포장을 적용해 보행 구역을 파란색으로 포장하고, 차량 통행 구역과 명확히 구분해 안전
충남 논산시는 사유지를 통과하는 마을길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길 토지 정비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마을길 토지 정비사업’은 현황상 도로로 사용되는 사유지의 경계를 조정하고 지적을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30여 년 동안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던 연산면 연산리 285-4 일원에 새로운 도로를 개설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큰 호평을 받았다.신청 대상은 과거 새마을사업 등으로 토지 소유권 정리 없이 조성된 도로에 통행 제약이 있거나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울산시는 도로 확장이나 포장 공사 시 하수관로를 병행 시공해 예산 절감과 시민 통행 불편 최소화 효과를 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대표 사례로, 2028년 말 준공 예정인 강동과 방어진하수처리시설 간 하수관로 공사를 소개했다. 해당 하수관로 구간은 총연장 13㎞인데, 이 중 5.4㎞ 구간은 종합건설본부가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신현교차로~구 강동중학교’ 도로 확·포장공사 등 3개 도로 사업 구간과 중복된다. 하수관로는 도로 하부에 매설되는 도시기반시설로 도로 개설 후 시공할 경우 재굴착이 불가피해 포장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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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 및 무쏘 스포츠 공급
KG 모빌리티가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가디아 시빌’은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보호뿐만 아니라 마약과 폭발물 탐지 및 실종자 수색, 특수 작전 등 고난도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국가 안보 담당 치안 기관으로, 이를 위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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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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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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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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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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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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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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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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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9월12일까지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이용업소 94곳과 미용업소 896곳 등 990곳이다.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소 일반현황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따른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자가 지향해야 하는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을 평가할 예정이다.중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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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울주군 당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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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14일 울산 울주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산 울주군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송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단수 피해 대책과 고속도로 통행료 시스템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서 의원과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이 수해와 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주 군민과 소상공인에 대해 위로와 사과를 전했다. 또 울산시의 피해지원책이 지연됨에 따라 울주군이 선제적으로 피해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울주군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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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40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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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면 유료화로 열린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4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200억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울산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축제 행정지원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상영과 축제 결과·행정지원 결과 보고,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6월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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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정권이 지지율 하락 뻔히 예상되는 무리한 사면을 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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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8.15 사면을 두고 "약점 잡힌 이화영 사면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