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의 흐름을 바꿀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의 김수진 지파장이 대구 지역의 한 장로교 소속 모 교회에서 공식 초청을 받아 강단에 올라 말씀을 전했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신천지 다대오지파 성도와 장로교 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한 이번 사례는 한국 기독교계에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평가된다.이번 연합예배는 14일 진행됐으며 목회자 10여 명과 해당 장로교회 교인, 신천지 다대오지파 성도 등 총 50여 명
지방보조금법 개정안을 발의한 양부남 의원실 주최의 국회토론회에서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인 신승근 교수는 “보조금 및 민간위탁 사업비 등 국민 세금이 투입된 공공부문 예산 낭비를 막으려면 세무사와 회계사가 협력해야 한다” 주장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세금 낭비 막는 보조금 검증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토론회에서 신승근 교수는 먼저 “일본은 세무사가 지자체 외부감사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부에 대한 증명제도가 제도화돼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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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사업장을 옮기기 어려운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울산 지역 노동계는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지역 사업장에서는 노동자 인권 보호에 공감하면서도 제도 악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허가제 비자로 입국한 이주노동자들은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사전 허가받은 사업장에서만 일할 수 있다. 예외적인 경우에만 최초 3년 내 3번, 추가 1년 10개월간 2번까지만 사업장을 바꿀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뮤직에서 완전히 새로운 음악 경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26에서 애플뮤직이 가장 강력한 업데이트를 맞이하며 사용자가 음악을 탐색하고 즐기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오토믹스다. 이 기능은 DJ처럼 곡을 매끄럽게 연결해 주며 사용자는 언제든지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다.또한 잠금화면에서 앨범 아트가 애니메이션으로 표시되며 최대 6개의 앨범·아티스트·플레이리스트를 고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이 지난 4일 영월빛드림본부를 찾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안전 관리를 직접 챙겼다.이번 방문은 전력 생산의 최전선인 발전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서 부사장은 발전기 터빈, 보일러 등 핵심 발전 설비를 둘러보며 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특히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하며 무사고 운영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서 부사장은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 연구팀이 KAIST 서동화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귀이화 위 교수와 공동으로 철-크롬 흐름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을 밝혀내고, 전해질 조성을 조절해 반복되는 충·방전에도 용량을 유지하는 전지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흐름전지는 일반적인 배터리와 달리 전극 물질이 물에 녹아 있는 전해액 형태다. 휘발성 전해질이 아닌 물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없고, 탱크 속 전해액 양만 조절하면 전기 저장 용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에 풍력이나 태양광처럼 전력 생산이 일정하
LG유플러스가 오픈AI와 협력해 에이전틱 AI 컨택센터를 개발에 나선다. 올 하반기 중 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B2B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 오픈AI와 AICC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AICC 사업을 가속화한다.LG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멀티 엔진 전략을추진하며 AICC 시장 판도를 바꿀
한국세무사회 주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 주최로 보조금 낭비를 막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출에 대한 검증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세금낭비 막는 보조금 검증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에 대한 불법지출 문제점이 지적되고 보조금 및 민간위탁 사업비 등 국민의 혈세로 충당되고 있는 공공부문 지출검증제도에 관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 지도를 바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김포 장기역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계양을 거쳐 GTX-B 노선과 연계되는 이 철도망이 완성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며, 과거 '외곽'으로 평가받던 김포가 수도권 서부의 핵심 주거지로 재평가받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
최혁진 의원은 14일 원주시가 추진 중인 ‘태봉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원주의 미래를 바꿀 중대한 기회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해야 할 핵심 산업 전략 사업”이라며 “공공성과 시민 참여가 보장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태봉산업단지는 원주시가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사업 지분은 20%에 불과해 실질적인 통제력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지분 구조의 불균형”, “시행사의 낮은 자기자본 비율”과 “법인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사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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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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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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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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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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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새마을회,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지역 공동체 의식 다져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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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국제여객선사 두원상선(주)과 복지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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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동해해경청 소회의실에서 국제여객선사인 두원상선 주식회사와 해양경찰, 민간통역인의 복지 향상 및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이번 업무제휴로 동해해경청은 경찰관들의 국제 견문을 확대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통역인의 소속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이바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원상선 주식회사는 현재 북극항로인 동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과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 노선을 주1회 정기 운항 중이다. 이번 제휴는 전국 해양경찰관, 해양경찰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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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金은 무관세"… 시장 불확실성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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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일축하며 ‘무관세’ 방침을 확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 SNS를 통해 "금에는 어떠한 관세도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지난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1kg 금괴와 100온스 금괴를 관세 부과 품목으로 분류한 사실이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때문에 당시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다. 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세금 부담이 가격을 더욱 자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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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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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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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소본부장 회의서 광복80주년‧2040 도시계획 논의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2040년을 향한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두 가지 중대 과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준비 상황과 ‘2040년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용역 착수 계획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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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드림스타트, '2025 꿈키움 대학탐방 및 진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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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꿈키움 대학탐방 및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령기 아동들이 진로 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학과 정보를 직접 탐색하고, 명문대 재학생과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대학 현장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가 아동 30명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현장 학습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대학생 멘토와의 밀착 멘토링은 현실적인 조언과 대학 생활 정보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