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월 4일 훈맹정음의 날을 맞아 우리말 사랑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한다. 훈맹정음은 한글 점자를 일컫는다.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끝으로 읽을 수 있는 문자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시는 이러한 특별한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하반기 ‘우리말 다시쓰기’에 지역 중·고등학생 1876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상반기 1222명보다 654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학생들은 제시어 중 ‘셀럽’을 ‘인기쟁이’로, ‘어그로’를 ‘관심 끌기’로, ‘뇌피셜’을 ‘설된 의견’과 ‘혼자 생각’으로 바꿔 쓰기를 제안했다. 또 ‘마블링’을 ‘고기 무늬’로, ‘국룰’을 ‘공감 규칙’으로, 섬네일을 ‘눈길그림’으로, ‘피드백’을 ‘성장말’과 ‘되먹임의견’으로 각각 바꿨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
경남도의회 권원만 도의원이 5일, 제41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에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권원만 의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말 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일본어를 강제로 쓰게 하였으며, 한글 신문과 잡지 모두 발간하지 못하게 하는 무력 통치와 문화통치를 자행했다”며, “이에 우리 선열들은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뿌리인 국어를 지키기 위해 조선어학회를 설립하고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하였으며, 목숨을 걸고 지켜냈다”고 설명했다.조선어학회는
창원시가 ‘훈맹정음의 날’인 11월 4일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사단법인 국어문화원 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협력해 어려운 용어 다듬기 등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의 하나로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은 시민들이 지역의 토박이말을 손글씨로 표
경북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한자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돼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선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용선 의원은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돼 있어,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날이 갈수록 한자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최소한 교과서에 있는 한
창원특례시가 훈맹정음의 날인 11월 4일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
경상북도가 25일 성주군 아트리움 모리에서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으로 열린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은 다관의 우리말 표현인 ‘우림이’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
충남교육청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3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점검에서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외국어 사용 빈도 `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어 사용 실태점검은 국어문화연합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부 및 언론의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점검하고 올바른 한글사...
우리 말에는 이해하기 힘든 것들도 많다. 사장님 차에는 사장이 타고, 회장님 차에는 회장이 타는데, 유모차에는 유모가 타지 않고 아이가 탄다. 요즘은 아이가 탄 것을 보기도 힘든 세상이다. 저녁 무렵에 인천대공원 산책을 즐기는데, 유모차를 보면 거의 개가 타고 사람이 밀어주고 간다. 뭔가 주객이 바뀐 것이 맞다. 차라리 견용
조선 시대에 서달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인물이다. 부모는 권력의 최상층에 있었고, 장인도 이름만 대면 다 알 수 있는 집안이었다. 양가의 부와 명예가 세상을 뒤흔들고 있었기 때문에 서달에게는 부러울 것이 없었고, 무서운 것이 없었다. 하루는 서달이 온양 온천에 가서 하루를 즐기고 한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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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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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험 Q&A] 건보공단 “담배訴, 국민적 관심·지지 필요”
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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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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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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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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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영 옥죄는 ‘반시장·반기업’ 법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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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여소 야대의 ‘정치 리스크’에 단단히 발목이 잡힐 상황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외부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반시장·반기업적’ 성격이 강한 규제 입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정부와 국회가 나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혁을 해도 모자랄 판에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입법’이 갈 길 바쁜 한국 경제를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경제인협회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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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이만우 홍천나누미봉사단 제3대 단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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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의 업체대표 및 전문적 재능기부를 통해 2018년부터 학생가구를 중심으로 특화된 집수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의 제3대 단장이 새로이 선출됐다.이만우 제3대 신임 홍천나누미봉사단장은 “한부모 및 다문화와 조손가정 등 학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전문 재능기부 집수리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만큼 지역의 학생들이 좀 더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한서문화제위원회 홍보부장,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 홍천군체육회 이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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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12월부터 휴장... 유지 보수 진행
“내년 봄에 또 만나요” 춘천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를 휴장한다. 휴장 기간 춘천시는 놀이터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많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놀이터 내에 허들, 시소, 터널 등 어질리티 기구와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일자는 대형견은 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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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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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도청 '찾아가는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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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연말 맞이 시·군홍보의 날 행사’에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 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를 포함해 총 4개 시·군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답례품 현장 홍보에 참여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