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연 외래 용어 남용 지적, ‘깨끗하게 · 쉽게 · 바르게 · 풍부하게 · 너르게’ 우리말 사용 당부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대학교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 3번째 주자로, 방송인 정재환 씨가 인천대학교를 찾았다. 그리고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글쓰기와 말하기의 시작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주제 특강을 실시하였다. 지난 4월 4일 오후 3시 인천대학교 법학부에서 마련한 방송인 정재환 초청특강에 교직원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수로왕은 한자의 뜻과 발음을 이용해 우리말을 표기하는 법칙을 창안했습니다." 김영회 동국대 세계불교학 연구소 향가 만엽집 연구실장이 지난 27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
주영한국문화원은 4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특별전 ‘26, Your Korean Words ’을 개최한다. 2021년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된 26개의 한국어 단어를 주제로 영국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로 한국 미학을 풀어낸다. 한국어는
논문의 계절이 되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다 마쳤어도 논문을 쓰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다. 물론 요즘은 석사학위를 학점으로 취득하는 제도도 생겼지만 박사학위는 아직 논문을 써야 한다. 한 학기에 한 명하기도 힘든 것이 논문지도인데, 갑자기 필자가 은퇴한다는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논문을 쓰겠다고 덤벼들었다. 준비가 안 된 녀석들
봄이 왔다. 봄에는 축제가 참 많다. 우리 학교도 곧 축제가 있을 예정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젊은이들이 뛰어다니고 있다. 나이 먹은 사람도 봄이 오면 설레는 모양이다. 40년을 문학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터라 강연회 요청도 제법 많아졌다. 지난 주에는 ‘꽃뜰힐링낭송원 창립 기념 콘서트’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석했다. 한국어 발음에 관한 발표를 했는데, 반
필자는 수업 시간의 대부분을 토론하는데 활용할 때가 있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다 보면 언젠가는 학생들의 입에서 답이 나오게 마련이다.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하여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보통은 학생들의 입에서 답이 나오는데, 한국어, 훈민정음, 한글, 언문 등에 관해 정의를 내려 보라고 하면 제대로 답을 하는 학생이 별로 없다. 물론 한국어사를
언제부터인가 ‘버스킹’이라는 말을 우리말처럼 쓰고 있다. ‘버스킹’으로만 쓸 때도 있고, ‘버스킹공연’이라고 쓰일 때도 있다. 신문도 제 각각이다. 대부분은 ‘버스킹 공연’이라는 말로 쓰이고 있지만 짧은 말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인지라 그냥 ‘버스킹’이라는 말로 대신할 때도 많다. ‘버스킹’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이라고 일
지난 무지개달 열사흗날은 ㈔토박이말바라기가 꽃등으로로 만든 ‘토박이말날’이 일곱 돌을 맞는 날이 열렸다.이날 잔치는 이름하여 ‘빛그림 잔치’였다. ‘빛그림’은 ‘빛으로 만든 그림’이라는 뜻으로 ‘영화’를 다듬은 말로 영화 ‘말모이’를 함께 보는 것이었다.‘말모이’는 2019년 3·1운동 100돌을 기리는 해 나왔으며 나라를 잃었던 때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친 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토박이말을 지키는 일이 우리말 독립운동과 다를 바 없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200사람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30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전망대 특별전시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달보드레’는 달달하고 부드럽다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곱고 예쁜 순우리말이 사전 안에만 갇혀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울산 출신의 동화작가 권지영 시인은 문학적 감성과 우리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권지영 시인의 우리말 동시집에 수록된 작품 17점과 캘리그라피 작품 5점에 시와 그림을 담았다. 권지혜기자
쇠서나물 쇠서나물이라는 식물이 있다.쇠서나물이라는 이름은 식물 전체가 거센 털로 덥혀 있어서 식물에 닿는 촉감이 마치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즉, 쇠서나물은 ‘소의 혀 나물’ 이라는 뜻으로 ‘쇠설 나물’이 세월이 지나면서 ‘쇠서나물’로 바뀌었다고 한다.우리말 ‘쇠’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하나는 소를 나타내기도 하고 또 하나는 쇠붙이인 쇠 즉 철을 나타내기도 한다.소고기를 쇠고기라고 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 풀이름 앞에 붙은 ‘쇠’는 ‘소‘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의 식물명에도 소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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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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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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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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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 개최 ... 전국 약 1,400여명 참가
대한양궁협회가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를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한다.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는 새로운 양궁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약 1,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막전 우승을 정조준한다.종별선수권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서 각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총 네 거리를 발사해 기록을 합산하는 1,440라운드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20M, 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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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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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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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초등생에 어린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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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일 남구 지역 교육복지 대상 초등학생 6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어린이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소속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간식류를 직접 선물 꾸러미로 구성해 마련했다. 전인식 교육장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 실천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 복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 성장 지원이 되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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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2024 어린이날'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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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024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민군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군항에서 함정 공개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호국문예제 등 다채로운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포항함 함정 공개를 비롯해 군복 착용 체험 및 특수전 장비 전시, 페이스페인팅, 무료 팝콘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전과 오후에는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군악대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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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에 故차성도 육군중위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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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훈지청이 5월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로 ‘고 육군 중위 차성도 흉상’을 선정했다. 1일 울산보훈지청은 울산 중구 병영성 13길 2 병영초등학교 안에 있는 ‘고 육군 중위 차성도 흉상’을 소개했다. 차성도 소대장은 지난 1970년 5월13일 소대 야간 방어 전투 사격 훈련 중 순직했다. 당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병사가 부주의로 안전 손잡이를 놓치면서 수류탄이 소대원 속으로 떨어졌다. 차 소대장은 수류탄 폭발 직전 자신의 몸으로 덮었다. 그의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택과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려 순직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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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ATP 마드리드오픈 16강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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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나달은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에게 0대2로 졌다.전날 페드로 카친과 3회전에서 3시간 5분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둔 나달은 이날 레헤츠카를 맞아서는 상대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큰 나달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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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생활실천 결의대회, 중구 全직원, 수칙 이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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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전 직원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청 전 직원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약속 결의문을 낭독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