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며,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이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정부 재정준칙을 조례로 제정한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정경자 의원은 “복지도, 공공도, 교육도 결국 재정 위에 서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 이 조례가 지출을 막는 족쇄가 아니라, 재정이 튼튼한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고창 삼태마을 숲이 천연기념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랫동안 마을을 보호해 온 이 숲을 국가 자연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1238번지 외 ‘고창 삼태마을숲’은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800여m 거리에 조성됐다.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가꿨다. 바람을 막는 방풍림이자 하천 주변 농경지를 지키려고 제방에 조성한 호안림 구실도 한다.국내 최대 규모 왕버들 군락지이기도 하다. 높이 10m 둘레 3m가 넘는 왕버들 노거수 95주를 비롯해 버드나무, 팽나무, 곰솔, 상수리나무,
월류현상으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괴산댐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이태훈 충북도의원은 24일 제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괴산댐이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유발하는 것은 발전용 댐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라며 “홍수와 가뭄을 막는 치수 기능을 더한 다목적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7월 괴산 지역에는 평균 441.5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괴산댐의 월류로 43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 등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
연천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연천군 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용감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도민들에게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발생한 미산면 캠핑장 화재와 전곡읍 공장 화재에서 도민들이 보여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미산면 캠핑장에서는 화재 발생 직후 인근 투숙객이 연기에 빠르게 반응하여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화를 실시,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음날 전곡읍의
충북 지역 민영방송사 씨씨에스가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해당 의안을 올리지 못하게 하려는 가처분 소송을 당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모씨 외 1명은 지난 13일 공시에서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씨씨에스충북방송과 정모씨를 상대로 의안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의안상정금지란 주주총회, 이사회 등에서 특정 안건을 올리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김모씨 외 1명이 상정 금지를 신청한 의안은 제1-4호부터 제1-6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박창규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원국,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와 관련해 지난 5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2년 연장된 가운데,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고찬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임차권 등기된 주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의원은 “임차권등기는 기존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임차인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그 구조적 위험
벤큐는 모니터와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업체인 만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눈 건강 악화 방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벤큐가 내세우는 블루라이트 저감이나 화면 깜빡임을 막는 플리커 프리 등이 집약된 ‘아이케어’ 기능은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벤큐는 어두운 환경에서 모니터를 사용할 때 생기는 눈의 피로에도 신경 쓰고 있다. 특히 모니터 주위를 밝혀주는 모니터 전용 조명인 ‘스크린바(ScreenB
백일해가 유행 중인 가운데, 송파구가 지난 5월부터 산달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백일해는 작년 전국적 환자 수 폭증으로 영아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올해까지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강한 전염력으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로 쉽게 전파된다.산모의 백신 접종은 합병증에 취약한 영아의 백일해 감염을 막는 최상의 방법이다. 특히, 임신 말기인 3기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보호 항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대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 대응력을 높인다. 대구시는 지하차도 24곳을 대상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하천 범람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할 경우 지하차도에 들어오는 차량을 막는 역할을 해 침수 피해를 막는다. 시는 지난해 ‘지하차도 배수시설 적정성 검토 및 개선 용역’을 시행해 검토한 결과 지하차도 24곳에 진입 차단시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는 2023년부터 국비 38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 69억원 등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사실상 임기 후로 연기되면서, 대한민국 사법사에 중대한 선례가 남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지난 9일 예정된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한다고 밝혔고 그 근거로 헌법 제84조의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제시했다. 이로써 헌법상 명시된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조항이 사상 최초로 ‘이미 기소된 사건의 재판 중단’에 적용된 것이다.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기소를 막는 조치로 해석되어 왔지만, 이번 결정은 진행 중인 재판까지 포함하는 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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