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KTX와 전동차 등 철도차량에 친환경·고효율 신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코레일이 차량성능 개선과 스마트 운전체계 구축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해 2034년까지 연간 전력사용량 300GWh을 절감하는 ‘철도차량 전기에너지 절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코레일이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체계로의 전환으로 RE10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한국섬진흥원, 한전산업개발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옷점항에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안면도 옷점항은 충남 태안군의 소규모 어촌 마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주거 설비도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지역이다.이번 활동은 ‘3사 협업, 따뜻한 섬: 빛으로 밝히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공단 등 세 기관은 취약가구 10곳에 고효율 LED 교체와 전기설비 점검 등을 지원했다.안면도 부녀회에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냉장고와 마을 공용 식자재, 겨울철 온열
사물 인식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해야 할 데이터량을 요약해도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나왔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심재영 교수팀이 3D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이터 증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증류는 대규모 학습 데이터 중 요점만을 추출해 새로운 ‘요약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3D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는 점들의 배열에 정해진 순서가 없고, 물체가 회전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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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가스터빈을 대형 발전소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에너지 안보와 발전설비 국산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남부발전은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건설 현장에서 국산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요 기자재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달 1일 가스터빈 설치를 시작으로 8일 스팀터빈 발전기, 이날 가스터빈 발전기 로터까지 순차적으로 안착되며 한국형 LNG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다.이번에 설치된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K 가스터빈이다. 해외 기
의성군이 2025년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 및 군민 추천을 받아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1팀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최우수에는 저비용·고효율 커튼형 햇빛차단망 기술을 개발해 농가 폭염 피해 감소와 생산 안정화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인규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학교·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중소농 판로 확대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 유통정책과 구동환 주무관 과 안티드론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해 신산업 대응에 기여한 신공항지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은 망고부스트와 차세대 AI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AI 워크로드 증가로 복잡해지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현과 AI 인프라 성능 및 운영 효율 개선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 검증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하이퍼엑셀은 거대언어모델 추론에 특화된 고효율 AI 반도체 LPU(LLM
고효율 AI 반도체 냉각 및 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 엠에이치에스가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예스톤 그래픽카드를 한국 PC 하드웨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엠에이치에스는 Yeston 브랜드 그래픽카드를 통해 성능 중심으로 고착화돼 있던 한국 그래픽카드 시장에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엠에이치에스는 그래픽카드 유통에 그치지 않고,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수냉식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제품 개발 가능성도
레드햇이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드햇은 리벨리온과 협력해 ‘리벨리온 NPU 기반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레드햇의 MLOps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AI’ ▲리벨리온의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 ▲고성능 추론 엔진 ‘vLLM’을 결합한 검증된 풀스택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자동차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고성능과 고효율 신소재를 적용해 부품 상품성을 높이고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신소재 연구는 핵심 부품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소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재료 개발 프로세스 구현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출력을 높이는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 필름을 개발했다. 이 소재는 모터 내
LG전자는 29일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생활하기 어려운 경북 의성군 청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대형 산불로 전각이 전소된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LG전자는 이번에 45㎡ 2층형 모델을 지원했다. 1층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필수 가전을 배치했고,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LG 스마트코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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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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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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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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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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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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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달러 vs 1만달러…비트코인 2026년 전망 극과 극
2025년이 마무리되면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업계 주요 인사들이 내놓은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29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 시장의 변동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신뢰도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가격 예측을 약속이 아닌 시나리오 분석으로 보고 있으며, 단일 숫자보다 기본 가정, 거시적 조건, 구조적 요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정확한 비트코인 가격 목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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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2026년 게임 전략 대변화…독점작 개방 확대
2025년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에 있어 혼란과 격변의 해였다. 대규모 구조조정과 스튜디오 폐쇄를 단행하면서 게임 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2026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9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엑스박스는 독점 게임을 타 플랫폼에 개방하는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스타필드가 플레이스테이션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헤일로 또한 타 플랫폼 진출이 점쳐진다. 업계에서는 헤일로 싱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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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위해" … 현대해상, 실손·CSM 다 털고 간다
현대해상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인상과 비급여관리 강화 등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년간 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던 배당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실손보험료 인상과 실손보험 개혁이 진행되면서, 현대해상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며 "현대해상은 실손보험 익스포저이 가장 큰 손해보험사 해당한다"고 밝혔다.최근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는 평균 7.8%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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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축협, 어르신들 따듯한 겨울나기 도움
강원 인제축협은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구랍 22일,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를 방문해 관내 마을 경로당 89개소에 2천7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노령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지역 환원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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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홍 "교사, 소송 칼날 홀로 맞지 않게…교육청이 방패 될 것"
정성홍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30일 "교권 '보호'를 넘어 '보장'하는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교육감 책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