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의 한 불가마와 사우나 시설을 둘러싸고 위생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주민 제보가 이어지면서, 영암군청의 현장 점검이 충분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설 외부는 최근 청소로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 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최근 제보자들은 탕 주변과 벽면의 곰팡이 흔적, 습기로 인한 벌레 발생 가능성, 노후된 타일 틈 오염 등을 지적하며 “내부 위생 관리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이용객들은 바닥 미끄러움
대구 달성군 옥포농공단지의 낡은 공장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부의 ‘2025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4억원을 확보, 청년 친화형 일터로 바꾼다.지난해 ‘산단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 공모’에 이어 세 번째 성과로 달성군은 3년 연속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이에 따라 옥포농공단지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근로복지와 작업 환경은 물론 외관·녹지·안전·주차 등 6개 분야 환경을 전면 개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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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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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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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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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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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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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 한 해 평가·공모 성과 ‘풍성’…정책 실행력 입증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경상북도 평가와 각종 공모에서 수상 80건, 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와 실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각종 평가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인정받는 한편,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장기 시정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재인증 등을 통해 책임 행정과 제도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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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농협,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문화 체험행사 실시
한림농협은 지난 22일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을 앞두고 여성협동조직 행사와 연계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팥죽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에 함께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했으며, 이후 비양도 관광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만끽했다.차성준 조합장은 “농촌 현장에서 함께 애써준 베트남 계절근로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림농협은 외국인 근로자와 서로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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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침례교회, 상망동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기독교 한국 침례회 영주침례교회는 지난 26일 상망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이번 성금은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우형석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천수 상망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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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부터 생활쓰레기 365일 상시 수거 시행
구미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기존 주 6일에서 주 7일, 휴무 없는 365일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수거하는 방식이다.이번 개편은 1995년 생활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제도 변화다. 시민들은 배출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몰 후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구미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수거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일요일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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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3회 천성산 해맞이 행사 개최
양산시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양산 천성산 해맞이 행사가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의 주최·주관으로 2026년 1월 1일 천성산 천성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천성산은 양산 12경 중 하나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새해 일출은 산 정산에서 내려다보는 동해바다 수평선에서 07시 26분쯤 둥근 해머리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2026년은 붉은 말의 강한 기운으로 시민들이 활력을 얻고 미뤄왔던 일을 실행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