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운영을 통해 도내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항만 운영 전략 마련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16일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열고, 군산항과 2026년 개장을 앞둔 새만금항 신항의 역할 분담과 기능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문회에는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항만·물류 업계, 학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군산항과 새만금항 신항의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이 항만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항만 기능은 유지 하면서 어업인의 소득은 증대시키는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 일 밝혔다.현행 항만법과 하위법령에서는 항만의 기능 보호와 안전 보장을 위해, 항만 내 수산동 식물 포획·채취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항만에 선박이 실제로 항행하지 않는 유휴 구역이 존재함에도 관련 규제가 항만 전 구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춘 탄력적 운영이 어렵고 어업인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이종욱
한국철도공사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철도·항만 복합 물류망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및 철도 물류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극항로를 활용한 운송로 개척 및 활성화 ▲철도-항만 복합 물류망 구축 ▲물류 정보 상호 공유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항만과 철도를 잇는 복합운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향후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국제적인 물류
부산항만공사는 23일 BPA 본사에서‘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 정책을 위한 운영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내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 및 목표관리 업체로 지정된 운영사를 대상으로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23년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를 항만 분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로 최초 지정하면서 부산항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이 본격 적용되었으며, 현재 총 7개의 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권 거래제
울산항만공사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환동해권 항만 운영의 공동 발전을 위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환동해권 주요 항만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양일간 포항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및 UP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 및 항만운영·관리 시스템 혁신을 통한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UPA는 분산된 항만시설 관리를 통합하여 정보의 일관성과 운영 효율을 모두 높인‘지도 기반 시스템’구축 현황을 제시했다. 또한, 비관리
최근 동해 해안에서 마약류 의심물질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동해해양경찰서가 항만 보안 강화에 나섰다.동해해경은 12월 5일, 동해세관과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동해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수출 대기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불시점검을 실시했다.최근 중고차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차량을 통한 마약류 밀거래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해경은 차량 열쇠 관리 상태와 외부인 출입 가능 구역, 여객 이동 동선 등 항만 내 취약 지점을 중점 점검했다.점검 과정에서는 이온탐지기를 활용한 차량 내부 정밀 조사가 이뤄졌으며
1개월전
통영해양경찰서는 범정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국내·외 운항 선박과 항만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에서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정책을 적용하는 제도로 통영해경은 관할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항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작업 중 먼지 비산 및 해상 유입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현행 기준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 항만 기술 창업 '퀀텀점프'를 이끈다. 이를 위해 해운 항만 창업 지원 플랫폼 '1876 Busan'의 2단계 고도화를 추진한다.해진공은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 운영 중인 '1876 Busan'의 기능을 전면 고도화하고 2026년 2단계 사업을 이끌어 갈 전문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해진공은 지난 2022년 플랫폼 개소 이래 해마다 1억 원의 운영 분담금을 지원하며 해운 항만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그 결과 입주 기
동해해경이 내년 3월 31일까지 국내·외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과 항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이달부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점검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간 동안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동해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선박·항만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연료유 함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연료유 공급확인서 및 법정기록·유지
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와 산업·항만 중심 글로벌 북극 협력 확대 모색 이강덕 시장 “철강·이차전지·수소 기반 북극 항만도시 협력 확대” 경북 포항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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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익명 당원게시판 글 논란과 친한계 김종훈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요구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당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지낸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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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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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 체결
주택·토목 건설 기업 코오롱글로벌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499억936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2조9119억6074만원 대비 5.15%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며, 공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15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12월 23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대금지급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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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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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풍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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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자회사 ATUM VINA,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에이텀이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베트남 종속회사 ATUM VINA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57억3960만원이며, 지분비율은 100%다.ATUM VINA는 에이텀의 100% 종속회사로, 충전기 트랜스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취득은 채권채무의 자본금 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에이텀의 최근 결산 기준 자산총액은 389억9955만8175원이며, 부채총계는 269억원, 자본총계는 121억원이다. 매출액은 204억원,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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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 운영
홍천군은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해 무궁화호와 관광버스를 결합한 「무궁화호로 떠나는 홍천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티투어는 수도권 및 인근 지역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통해 홍천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철도 연계형 관광상품이다.운영 일정은 오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평일과 주말에 총 8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회차별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무궁화호를 이용해 서원주역에 도착한 뒤, 공작산 수타사 일대 자연을 체험하는 치유형 걷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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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순 괴산군의원,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충북 괴산군의회 송영순 부의장이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원이 대상이다. 송 부의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정책과 사업 추진을 비롯한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정책 방향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의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부의장은 “주민을 대표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지방의회 의원의 존재 이유이며 본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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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큐어하이트론, 연암ENG와 물품공급 계약 해지
영상보안장비 기업 엑시큐어하이트론은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연암ENG와 체결한 물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계약 해지의 주요 사유는 항공기 사고로 인해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고, 재개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계약 해지 금액은 12억8509만7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55억448만2588원의 23.35%에 해당한다.엑시큐어하이트론의 현재 주가는 541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최근 실적을 보면, 엑시큐어하이트론은 매출액 66억원에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5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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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국군재정관리단과 1366억5066만3262원 규모 공사수주 계약 체결
주택·토목 건설 기업인 동부건설이 2025년 12월 31일 공시를 통해 국군재정관리단과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명은 '25-A-00부대 시설공사'이며, 계약금액은 1366억5066만3262원이다.계약은 전라북도 임실군 일대에서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029년 1월 8일까지다. 계약금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 지급 조건은 기성불이다.동부건설의 최근 매출액은 1조6883억6915만6822원으로, 이번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8.09%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