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5일 옥천읍 동안리에 조성한 옥천 제2농공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2년만에 준공한 이 농공단지는 7만8446㎡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만2895㎡, 지원시설용지 3300㎡, 공공시설용지 2만2251㎡로 구성됐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0억원 등 202억원이 투입됐다. 군은 기존 1옥천농공단지가 협소한 진입로 등으로 추가 입주가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과 농외소득 증대를 목표로 2농공단지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지난 4월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를 냈으며 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내년부터 진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정부 권고안대로 30%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7일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김영환 충북지사를 방문해 예산 지원을 요청한 자리에서 김 지사가 흔쾌히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옥천군의 내년도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 874억원 중 40%인 347억원은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60%는 충북도와 옥천군이 각각 265억원씩 분담하게 된다./옥천 권혁두기자
충북 옥천군은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설재배 샤인머스캣의 경우 도매시장 가격이 2㎏당 1만8556원 이하로 떨어지면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차액을 보전해준다. 노지재배 샤인머스캣은 2㎏당 1만126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해당된다. 해당 농가는 올해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한 출하 명세서를 준비해 이달 11∼26일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옥천 권혁두기자 58arod@cct
  충북 증평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두빛나래’ 프로그램으로 증평소방서와 지역 어린이집에 학생들이 제작한 방향제 100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방향제 제작은 5~6학년생들이 기획, 제작, 기부처 선정, 포장, 손편지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체험형 재능기부다. 증평초, 삼보초, 옥천 삼양초, 음성 용천초 등 4개 학교가 함께 추진했다. 학생들은 증평소방서를 기부처로 선정하며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주시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소방관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 지역 어린이집에는 “우리가
해남군은 관내 유령건축물 2,860건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1,476건에 대해 말소신청 및 직권말소 등 정비를 완료했다.정비는 말소신청 609건, 직권말소 867건이 실시됐다.군은 유령건축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공사진과 건축물대장, 도로명주소를 일일이 대조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수조사는 읍면별로는 해남읍 164건, 삼산 113건, 화산 225건, 현산 223건, 송지 334건, 북평 115건, 북일 83건, 옥천 198건, 계곡 187건, 마산 147건, 황산 376건, 산이 223건, 문내 247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22대 총선 때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자금으로 운전기사의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을 불구속 송치했다.이 위원장은 2023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총선 선거운동을 하면서 운전기사의 급여 2000여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회계책임자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앞서 경찰은 이 위원장의 운전기사로부터 이같은 내용에 대한 고소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시군과 공로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도는 지난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형 도시농부 시상식을 열었다.최우수는 청주시, 우수는 영동·괴산군, 장려는 옥천·진천군에게 돌아갔다. 이날 도시농부 중개센터 관계자 및 도시농부 공로자 등 33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인력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일자리 정책이다.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5만1000명을 모집, 농가 54만300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충북갤러리에서 동그라미사진공작소의 단체전 ‘2025 대청호 수변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물 아래의 마을, 물가의 마을’을 주제로 대청댐 건설 이후 물 아래로 가라앉은 수몰 마을을의 기억을 잇고 점차 사라지고 있는 수변 마을의 현재를 기록했다. 충북 옥천의 보오리, 이평리, 지오리, 석호리는 수몰되지는 않았지만 인구 소멸과 공동체 해체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수변 마을이다. 옥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7인이 두 번 사라지는 마을의 모습과 그 의미
옥천 구읍과 괴산 청안에는 사마소라는 단아한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이 있다.사마소는 조선시대 사마시에 합격한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대과 준비를 위한 교육도 하고, 또 학문과 정치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지방 유림의 집합소였다.사마는 본래 주나라 시대 군사 관리를 담당하던 관직으로, 조선 과거제도에서 주나라의 향학에서 국학, 그리고 사마로 오르는 조사 과정을 본뜬 것이다.대체로 사마소는 향교와 인접해 있었고, 각 고을에서는 지역 출신 생원, 진사들을 위해 재정과 인력을 지원하였다.
충북에서도 일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제천시의회는 여행사와 결탁해 항공료를 과다 청구했고, 옥천과 영동군의회는 여행사가 독단적으로 이윤을 남기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충북경찰청은 수사 대상에 올랐던 충북 10개 지방의회 중 3곳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업무상 배임·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제천시의회 소속 직원 A씨 등 2명과 공범인 여행사 직원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옥천·영동군의회를 속이고 해외연수 항공료를 부풀린 여행사 직원 3명도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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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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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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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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