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민간위탁 기관인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가 위치추적이 가능한 불안정한 상태의 업무용 앱으로 생활지원사들을 근태 불량자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현지홍 의원은 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4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현재 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위치추적 기능이 포함된 업무용 앱인 ‘맞춤광장’을 사용하고 있다.문제는 해당 앱의 기술적 불안정성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
기후위기 심화로 농업경영 위험이 증가하면서 고통 받고있는 농가의 피해를 폭넓게 보상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재해보험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이 2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 해당 법안은 문대림 의원이 지난 3월 다시 발의했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 재해보험 상품 개발 기본계획에 포함 , ▲ 농어업재해 현황 실태조사 , ▲ 보험가입자 대상 교육 · 홍보 실시 , ▲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기준 초과 시 해당 피해로 인한 손해의 보험료 할증 제외 등 농
BJ 과즙세연이 유튜버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본격적인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05단독은 해당 사건의 첫 변론기일을 열고 양측 대리인의 입장을 확인했다. 당사자인 과즙세연과 뻑가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과즙세연은 지난해 9월, 뻑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자신과 관련한 성매매·도박 의혹을 암시하는 영상이 게시됐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영상은 현재 삭제됐지만, 과즙세연 측은 "허위사실로 인해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9일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에 참석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진혼제는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4·3, 77주년을 맞은 올해는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디딘 해”라며“제주시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모두가 갈등과 고통 없는 행
충남 서산시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전체가 고통에 빠진 가운데,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수해 현장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서산시 부춘동,음암면, 고북면, 지곡면 등 주요 지역에서는 주택 침수, 축사 유실, 농경지 파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완섭 시장과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연일 진흙탕 속을 누비며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시의원들은 철저히 모습을 감췄다. 수해를 직접 겪은 한 주민은 “공무원들이 배수로를 점검하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대구 서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시민단체인 ‘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가 지역의 대표적 환경 오염원으로 꼽히는 서구 염색산업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및 악취방지시민연대는 24일 염색산업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려야 하는데 오직 서구 주민들의 건강권과 삶의 질을 침해하는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방지 시설을 정비하고 실시간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여전하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울주군 일대에 300㎜ 넘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요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20일 오전 언양, 삼남, 삼동, 상북, 두동, 두서 등 3만5000여가구에 단수가 발생했다. 단수 현장에서는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김치통, 대야, 양동이 등이 총동원됐고, 음식점들은 휴업하는 등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예상치 못한 단수는 주말 아침 일상을 크게 흔들었다. 삼남읍 일부 지역에서는 19일 늦은 밤부터 수압이 급격히 약해졌고, 다음 날 새벽부터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일요일 출근길에 나선 일부 주민들은 갑작스럽
2025년,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나라의 주권을 회복했고 억압의 어둠을 걷어내며 민족의 숨결을 다시 되살릴 수 있었다. 광복은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감내한 고통 위에 이룩된 피와 땀의 결실이다.광복의 빛은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용기에서 비롯되었다.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이들의 삶을 오늘
제2회 고경애 개인전이 ‘나, 마주하다’라는 제목으로 제주시 중앙로 하나은행 지하1층에서 열리고 있다.고경애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 마주하다’란 이번 전시는 우리의 내면과 만나는 자연, 그 안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엮어냈다”고 소개했다.특히 “우리는 서로의 상처, 고통, 절망, 사회적 고립이란 잘 드러나지 않은 불편한 감정들을 서로의 침묵 속에 마주하게 된다”며 “이런 감정들은 언어보다 먼저 다가와 그림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며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 목소리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세상의 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24일에 이어 3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수해 피해 마을인 중태마을에서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낙동강청 직원 4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직원들은 연이은 폭염에도 일손이 부족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폐농작물 및 영농쓰레기 수거,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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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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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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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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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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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수십 명" 한우·대게로 유혹,모텔비·통닭값 챙긴 역대급 '먹튀 사기꾼’..."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숨 막히는 추격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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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국민의힘 국·시·도의원 정책간담회… 핵심 현안 해법 모색
경주시가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의장 직무대행,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박승직‧최덕규‧정경민‧황명강 도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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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강원도 교육청과 교육기부·늘봄 정책협의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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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지난 13일, 본관 5층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들과 함께 교육기부와 늘봄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이번 협의회는 교육기부와 늘봄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간 정책 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상지대 강원·충청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운영 계획과 ‘대학-기업 연계 진로체험’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회의에서는 강원도 내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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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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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 출시 기념 행사...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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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 출시를 기념해 14일 오후 5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신언무 넥스트바이오 대표를 비롯해 토마토 재배 농가,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서는 ▲주스 생산 경과보고 ▲기념사 ▲제품 소개 ▲시음 및 평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도시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보이는 ‘횡성깜놀’은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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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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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와 전남 신안군 일대를 방문해 인구 및 환경 관련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김지헌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원주시 공무원, 원주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함께했다.연구회는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에너지센터, 공공공간 변화 사례 현장 등을 방문해 시민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전환 전략, 도시재생과 문화·교육·놀이 공간 혁신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전남 신안군으로 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