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0일 새벽 제주에서 택배 차랑이 전신주와 충돌하는 사고로 배송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11일 성명을 내고 "쿠팡은 제주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에 대한 진상을 공개하고 생명안전 위협하는 심야노동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심야배송 중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동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쿠팡 노동자 사망사고에 참담한 심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거듭되는 사망사고에도 쿠팡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도, 노동환경 개선에도 손을 놓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멸종위기 1급 저어새가 제주에서 포착됐다.권영란 산림교육지도사는 11일 오전 9시10분 경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저어새를 발견했다며 본지에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제보해 왔다.이날 발견된 저어새는 모래를 뒤적이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이어졌고 다리에는 어디선가 묶어서 날려 보냈을 표식이 감겨져 있기도 했다.저어새는 전세계적으로 5천여 개체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귀한 새다.그런 귀한 새가 제주를 찾았다는 사실은 분명 좋은 소식임에
우버택시는 10일 중형택시 시간 단위 대절 서비스 'Uber 대절'을 경주와 제주에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여러 곳을 경유해야 하는 승객이 대상이다.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중 시간제 택시 대절 요금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승객은 필요한 시간 동안 택시를 전용 차량처럼 이용할 수 있다. 우버 앱에서 '대절'을 선택한 뒤 이용 시간과 픽업 장소, 경유지를 설정하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이용 요금은 시간당 2만7000원이다. 기본 운행 거리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다.중앙일보 주최, 한국기원 주관, 제주특별자치도와 삼성화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로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전 세계 13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의 대표 기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대회 기간 본선 대국뿐 아니라 프로기사 지도기, 팬 사인회, 공개 해설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둑 팬들이 대국을
세계 5개국 최정상 바둑기사 32명이 제주에 모였다. 30주년을 맞은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8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총상금 7억 8000만원을 놓고 열전에 돌입했다. 중앙일보 주최, 한국기원 주관, 제주도와 삼성화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배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전 세계 13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의 대표 기사들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다.대회 기간 본선 대국뿐 아니라 프로기사 지도기,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 5일 제주·전남·부산·경기 등 4곳을 분산특구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 전력을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한 곳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산지소’ 시스템이 적용되는 지역을 말한다. 즉, 제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도내에서 전량 소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기후부는 제주지역의 경우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실시간 전력 거래 시장 등 혁신적 제도가 갖춰진 곳으로 분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국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도내 주요 현안 사업 12건, 429억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오 지사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는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 예산으로 156억원을 편성했으나, 오 지사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
제주경찰청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운전면허 없이 운행하거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개인형이동장치 대상으로 안심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전개했다.올해 9월까지 제주에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법규 위반 단속 총 409건 중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은 388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의 95%를 차지했다. 개인형이동장치 사고 응급환자의 75%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기동순찰대는 지난 5월부터 제주도 자전거정책팀과 협업을 통해 도내 운용 중인 개인형이동장치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0월 31일 ʹ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 현장 탐방ʹ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도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의 공감대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ʹ제주 에너지전환 아카데미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도민들이 제주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탐방에서는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서부농업기술센터 내 P2H 실증현장을 방문했다
제주시가 2030년까지 람사르 습지도시의 지속가능한 관리.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을 한 6개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제주시는 지난 3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 6개년 운영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비전과 추진전략과 함께, 지난 9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안이 발표됐다.최종보고서에서 6개년 운영계획의 비전과 슬로건은 ‘함께 더 좋게’, ‘습지 포지티브, 제주에서 시작됩니다’로 제시됐다.'섬 전체가 살아 숨 쉬는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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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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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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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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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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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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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욱 이사, 하이젠알앤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주식 1000주 증가
하이젠알앤엠의 오병욱 이사가 11월 12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보통주 1000주를 추가로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증가는 2025년 11월 6일에 이루어졌다.이번 보고 기준일인 11월 12일 현재 오병욱 이사가 보유한 주식 수는 1000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10월 22일 이후 1000주가 증가한 수치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의 취득 단가는 5000원으로 보고됐다.하이젠알앤엠의 주가는 11월 12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9% 하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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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가정 대상 주거 환경개선 실시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작업을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작업과 긴급생활지원물품 지원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각계 각층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 참여로 진행됐으며, 서귀포동부신협에서 침구류 세트를, 위드 봉사단에서 생필품을 후원했다.허용훈 센터장은“이번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의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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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유치원 유아 일반 모집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유아 일반 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일반 모집은 우선 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은 유아와 신규 지원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유아가 지원 대상이다.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유치원에 문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선발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청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추첨 결과는 오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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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산단 내 캐논코리아 방문··· 안전점검 및 컨설팅 실시
경기 안산시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방문해 안전점검 컨설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산업단지 내 캐논코리아㈜ 방문은 지난 11일 안산시가 안산소방서, 안산도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과 산업단지 내 기업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안전점검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날 방문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과 안산시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해 이전에 시가 시행한 안전점검 컨설팅에서 권고된 개선사례 추진에 대한 브리핑과 생산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이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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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철도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요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의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 시장은 또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