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협력…식량안보·생산비 절감 ‘투트랙 강화’ 농협사료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다시 한 번 손잡고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료 원료 안정 조달에 나선다.농협사료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수입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2년 11월 첫 체결 이후 4년째 이어지는 협력으로, 주요 내용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달 물량에 대한 우선구매협상권 부여 ▲수입 사료원
15~29세 청년들의 ‘그냥 쉬었음’ 인구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실업자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이른바 ‘청년 백수’는 지난달 기준 120만7000명으로 1년 새 7만3000명이나 증가했다. 내수 부진, 제조·건설업 침체, 공채 축소와 경력직 선호로 청년 고용
지난 22일 의성군 비안면사무소 앞에 “그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달라”는 말과 함께 백미 10㎏ 10포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조용히 전달됐다.주인공은 자락리에 사는 최식·김영애 부부다.26일 군에 따르면, 이 부부는 2021년부터 매년 쌀과 생필품을 기탁하고, 연말에는 이
포항문화재단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를 ‘섭리의 신화학’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 학습의 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5 귀비고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항공관련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청주공항 만성 주차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현재 청주공항의 정규 주차장 수는 5410대이나 상시 만차이고 임시 주차장 717면을 운영하고 있지만 청주공항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공항공사가 제 2주차빌딩 건축을 추진 중이지만, 4년째 타당성검토만 진행하고 있다”며 “청주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전국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4년째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 본원 방문이 어려운 지역 라이더를 위해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지방 현장으로 옮긴 출장형 안전교육이다.우아한청년들은 9월 전주와 대전, 10월 부산과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200명의 라이더가 참여했다. 교육은 부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륜차 안전운
테슬라 모델Y를 4년째 보유 중인 오너는 과연 테슬라의 연장 보증에 가입했을까. 차량의 기본 보증이 만료되면 구동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은 8년 보증이 유지되지만, 나머지 부품은 사용자 부담으로 전환된다.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테슬라 연장 보증의 비용과 실효성을 분석하며, 실제 오너들의 경험을 소개했다.최근 테슬라가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따르면 ESA의 비용은 월 60달러, 연간 720달러이며 최대 8년 또는 10만마
SGC E&C는 사내 헌혈 모임 ‘SGC헌혈동호회’가 올해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SGC헌혈동호회는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22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20여매의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누적으로는 약 160매에 달한다.아울러 SGC E&C와 SGC에너지는 소아암 환아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5년간 키움
장기간 이어진 저출생·고령화의 여파로 우리나라 20대 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보다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성인 연령대 중 인구가 가장 많았던 20대가 이제는 가장 소수 세대로 전락한 것이다.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는 전년보다 19만3000명 줄어든 63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이 10세 미만, 40대를 웃돌며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20대 인구는 2020년 70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년째 내리 감소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국회방송이 대한민국 K-컬처의 미래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국회방송은 11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국회, K컬처에 날개를 달다」를 정규 편성해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컬처의 성장 동력과 그 뒤에 숨겨진 정책적 비전을 조명하며,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 활동을 담아낼 예정이다.진행은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류승수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맡는다.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두 MC는 다양한 시각으로 시청자들을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정직분과 소속 30여 명은 지난 15일, 강릉역에서 전국 제일의 친절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하여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추진했다.관광객 환영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강릉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캠페인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분과별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정직분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릉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강릉시지부, 강릉시 번영회,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
백반은 백미로 만든 흰쌀밥을 뜻하면서도 밥·국·반찬 등을 한 상에 차려놓은 음식을 의미한다. 백반은 ‘오늘 뭐 먹지’가 일생일대 고민인 나를 포함한 직장인들에게 늘 사랑받는 점심 메뉴이기도 하다.얼마 전 자주 가던 백반집에서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한다는 알림을 봤다. 8000원에
매년 11월, 대한민국은 ‘수능’이라는 단어로 들썩인다. 언론은 어느 학교가 서울대학교에 몇 명을 합격시켰는지를 경쟁하듯 보도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그러나 과연 이 한 번의 시험이 학생의 인생을 좌우해야 하는가?우리 사회는 여전히 ‘학력’이라는 잣대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