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 농성 끝이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했고, 한화오션도 47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할 전망이다.한화오션 하청노동자가 주축인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5일 사내협력사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이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소속 이용우·김주영·민병덕·박해철·박홍배·허성무 국회의원은 9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고공 농성과 470억 손배소 문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김형수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고공 농성 97일 만에 땅을 밟는다.한화오션은 하청노동자들에게 제기한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소송 청구를 취하할 예정이다. 그러나 원청이 하청노조 교섭을 외면하는 현실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
한화오션 하청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18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참여한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한화오션 협력사와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임단협 잠정 합의안 성격인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이번 교섭 쟁점이었던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했다.또 휴업 수당 지급 명문화와 산업재해 은폐 근절 등 세부 조항에 대해서도 양측은 합의를 봤다.노조는 운영위원회 승인과 조합원 총회 등을 거쳐 사측과 최종 합의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임단협 합의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하청 노사의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과 김형수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를 환영한다고 19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논평에서 민주당 환노위는 “97일간의 고공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김형수 지회장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하며, “한화 측이 제기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상생과 재발 방지를 전제로 취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이번 합의는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조선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 원·하
지난 4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의 교섭대표노조인 배달플랫폼노조 간부들이 하청 배달사를 운영하며, 해당 노조 가입을 취업조건으로 내세우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당국이 16일 발주처와 제1,2차 하청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압...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의 영결식이 사망 16일 만에 엄수된 가운데, 정부가 재발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가 받은 월급이 생전 원청인 태안화력이 하청업체에 지급한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태...
최근 비정규직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사망사고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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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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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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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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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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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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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렴은 ‘선택 아닌 의무’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30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한 청렴 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 확산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반부패 법령특강 △ 극단 ‘지우’의 맞춤형 청렴 2인극 공연 △청렴 실천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특강은 조재광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부패방지권익위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과 최근 판례·실무 사례 중심으로 이해를 높였다.이어, 극단 지우의 맞춤형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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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복잡한 재건축ㆍ재개발 절차 한눈에…가이드북 발간
제주특별자치도가 재건축ㆍ재개발사업의 복잡한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가이드북과 업무편람을 7월 발간한다.재건축ㆍ재개발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상당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해 사업 진행과정에서 각종 법령에 대한 질의와 민원이 많이 발생해왔다. 하지만 이를 해소할 만한 참고자료가 없어 도민과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제주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재건축ㆍ재개발사업에 특화된 가이드북과 업무편람을 제작했다.가이드북은 누구나 알기 쉽게 구성하고 업무편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