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개정된 노동조합법 2·3조, 일명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누구와 어떤 사안을 교섭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준비 중인 매뉴얼에 경제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위원회의 초청으로 열린 강연에서 “개정 노조법은 대화 촉진법이자 진짜 성장법”이라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 기업인들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 강화와 쟁의 행위 범위 확대 등 노란봉투법 관련 혼란을 호소했다. 한
중부뉴스통신 = 울산 남구의회 최신성 의원은 10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노동조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통과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를 겨냥한 재계와 보수진영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은 노란봉투법이 "단체교섭 질서 ...
충북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62차 충주경제포럼이 9월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열렸다.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관세전쟁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특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함께 기업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법개정, 노란봉투법 등 주요 이슈를 설명하며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특히 그는 “구독 경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30~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를 장기
대한건설협회는 오늘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회원부회장, 시도회장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가 직면한 노동·안전 관련 현안을 직접 공유하고, 환경노동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협회는 건설업계 주요 현안으로 ▲사망사고 발생시 행정처분·과징금 기준의 합리화와 중복 부과 개선 ▲노란봉투법 후속지침 마련시 건설업 특수성 반영 ▲청년인력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8일 공무원연금공단 교육장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좋은 일자리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무법인 서진의 김진세 대표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집단적 노동관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집단적 노동관계법령 및 기본 정의 △최근 개정된 ‘노란봉투법’의 주요 내용 △단체교섭의 절차와 쟁점 △단체협약의 의미와 적용 △쟁의행위의 법적 요건과 한계 △부당노동행위 유형과 대응 등 집단적 노동관계 전반에 걸친 핵
글로벌 경기침체 속 미국 관세, 노란봉투법 등 극심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는 예년보다 앞서 연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도 불가피한 경영 불확실성 대비를 위해 보다 빨리 조직을 정비하겠다는 취지다.기업들은 올해 인사에서 성과에 입각한 '신상필벌'과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 효율화를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고 올해 인사 폭이 예년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8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초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직후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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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 운영... 91.7% 합격률 달성
강원 고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 정기 기능사 시험 3회차에서 12명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91.7%라는 높은 합격률로,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건설 산업 인력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과정은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호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6일 ~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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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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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참가… K-푸드 위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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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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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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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 성황…시 김은숙·수필 이제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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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이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85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 2천65편, 수필 565편 등 총 2천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