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완전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올해 5월 말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11월 19일 진해만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밝혔다.산소부족 물덩어리란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3 ㎎/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하여 수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과원은 올해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지난 5월 22일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남,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화천군의 ‘화천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사례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본선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647개 사례 중 44개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롯데그룹이 12월 초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전체 직원 50% 이상 감원이 예상된다'이런 내용이 담긴 지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롯데그룹주가 동반 출렁거렸다.지라시 내용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시장에 유통되는 정보에 따라 사고파는 증시 속성상 화들짝 놀란 투자자들이 동요한 것이다.롯데그룹이 "지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자 투자심리는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증시에서 롯데그룹주에 대한 매매는 소강상
주요 은행장들이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차기 행장 인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고금리 시기에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내부 통제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전임 회장 부당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우리은행과 올해만 여섯차례 이상 금융 사고가 불거진 농협은행은 행장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행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일제히 만료된다.조병
온 동네가 귤빛으로 물드는 11월은 걷기에도 참 좋은 계절이다. 제주에는 올레길이라는 도보 여행길이 있는데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에 방문하고 있다. 올레란 좁은 골목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을 길을 말한다고 한다.우리 효돈동에서도 마을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잇는 걷기 코스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효돈구경 트멍길’이다.‘효돈구경 트멍길’은 올레5코스 종점을 시작으로 올레길을 벗어나 틈새로 효돈마을의 명소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는 사잇길이며 마지막에는
인주문화재단이 근대 한국화 거장들의 작품 7점을 인천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인천시립박물관은 인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진서 인주이앤이 대표가 근대 한국화 6대 화가 중 5인의 작품 7점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기증 작품은 ▲이당 김은호의 선면 ‘산수’ ▲심산 노수현의 ‘추경산수’와 ‘추경어은’ ▲청전 이상범의 선면 ‘추경산수’ ▲소정 변관식의 선면 ‘산수’ ▲의재 허백련의 선면 ‘월하주유’와 ‘산수’다. 인천 출신의 이당 김은호는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 화단에 가장 큰 업적을 남겼고 의재 허백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