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된 공사 책임자 9명이 줄줄이 입건됐다.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가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는 등 사안이 엄중한 만큼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울산경찰청은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 해체공사 관련자 3명, 시공사 HJ중공업 공사 책임자 4명, 발파 전문 하청업체 코리아카코 현장 책임자 2명 등 총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를 당초 한국동서발전의 ‘4·5·6호기 해체공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관련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유가족들은 책임자 처벌 수위가 '경징계'로 제시된데 대해 반발하며 "조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고 현○○ 교사의 유가족은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참여한 가족들은 "진상조사 결과에 따른 책임자 처벌이 고작 경징계인 것에 분노한다"며 "이건 징계가 아니라, 죽음으로 내몬 책임자들게 주는 면죄부이다"고 반박했다.또 "학교에서
제주 4·3 학살 책임자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것에 대해 제주도내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박진경은 1948년 5월 제주 4·3 발발 초기 무장대와 평화협상에 나섰던 김익렬 제주 9연대장의 후임으로 부임한 인물이다. 취임 후 "제주폭동사건 진압 위해선 제주도민 30만을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는 발언을 하며 강경 진압을 주도했다. 박진경의
애플이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핵심 칩 개발을 이끌어온 조니 스루지 하드웨어 기술 수석 부사장이 퇴사를 고려 중이다. 6일 IT매체 더버지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을 인용해 스루지가 지난해 10월부터 애플 퇴사를 검토해 왔으며, 현재로서는 회사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루지의 이탈 가능성은 최근 이어지는 애플 고위 임원진의 연쇄 변동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올해 7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의 은퇴 발표를 시작으로 존 지아난드레아 AI 책임자, 리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2·3 비상계엄 내란 특검 결과 발표와 관련자 유죄 선고를 계기로 내란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단죄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6일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1주기를 앞둔 가운데, 상경한 참사 유족들이 독립적인 사고조사위원회를 하루 빨리 구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된 지 석 달여 만에 기관장과 디지털정부 총괄 책임자가 대기발령됐다. 경찰 수사로 업무상 실화 혐의까지 드러나면서 책임론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29일 정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인사에서 이재용 국정자원관리원장을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사망자가 128명에 이르렀다. 주민 약 200명은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보수공사 과정의 인화성 자재 사용 여부를 두고 당국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지난 28일 로이터·AP통신과 사우스차이나
비트코인 보상 애플리케이션 롤리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인출 기능을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롤리는 라이트닝 호환 오픈소스 레이어2 프로토콜 ‘스파크’와 통합을 공식 발표하며, 보상받은 비트코인을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게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스파크는 메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책임자 출신인 데이비드 마커스가 2022년 설립한 라이트스파크가 개발한 프로토콜이다. 비트코인 및 관련 자산을 셀프 커
애플이 메타의 최고법률책임자 제니퍼 뉴스테드를 차기 CLO로 영입했다고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애플은 성명에서 뉴스테드가 오는 3월 1일 현 법무 책임자 케이트 애덤스로부터 현 직무를 인수한 뒤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스는 내년 말 퇴직을 계획하고 있다.뉴스테드는 메타에서 2019년부터 법률책임자로 일하며, 최근 연방거래위원회의 인스타그램·왓츠앱 매각 시도를 막아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유럽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과 콘텐츠 검열, 선거 관련 법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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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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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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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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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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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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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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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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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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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변화 시대,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
서귀포시는 이상기후 현상, 꿀벌 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백만 원을 투입,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모집 공고 신청 접수 중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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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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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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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산1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수산1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道 심의 승인 후 2026년 하반기부터 세부설계 및 사업 일부를 추진할 예정이며, 수산1리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 해양산업과 공모 선정된 사업이며, 총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수산1리 마을의 고유자원과 연계하여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