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6월 18일 제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맛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부모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경기도가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AI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영원히 기록으로 남기려는 지자체 최초의 시도다. 고령으로 인해 생존자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이들의 증언을 영구적으로 보존해 역사적 진실을 미래세대에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한 기업들에게 '자본 잠식' 위험을 경고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들이 상승장에서는 이익을 얻지만, 가격 하락 시 주가가 순자산가치 아래로 떨어져 자본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고평가된 주가를 기반으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사들
2052년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인구가 2022년보다 23.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24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동남권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52년 부울경 추계 인구는 587만5000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 770만4000명보다 182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30년 만에 23.7% 줄어드는 것이다.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는 지역에서 이미 현실화했다.2023년 부울경 지역 합계출산율은 0.736명으로, 2014년 1.266명보다 0.530명 감소했다
제주지역 등록장애인의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자이지만,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17일 열린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39회 정례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강 의원은 “도내 등록장애인 3만6000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52%로, 2명 중 1명은 고령”이라며 “장애인이 고령으로 전환되면 제공받는 서비스나 장애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지원 범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이 65세
충북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범죄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경찰의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여전한 실정이다.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387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2021년 1171건 △2022년 767건 △2023년 676건 △2024년 665건을 기록했다. 피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5월까지 597건이 발생해 연말까지 10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된다.
부천시는 7월 1일부터 범박·옥길동에서 역곡역을 연결하는 10A번 버스 노선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부천시는 그동안 이용객은 적지만 반드시 유지가 필요한 △25번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23-2번 총 8개 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해 인가된 운행 횟수를 100% 준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이 안정됐으며, 버스 무정차와 난폭운전 민원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10A번 버스 노선은 2023년 3월부터 범안로를 경유해 역곡역을 연결하는 10번 버스
도시화가 지하 곤충의 다양성과 생태계 기능을 위협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함께 수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도시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지하 곤충군의 기능군 다양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다양성과 분포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대구, 대전, 청주, 춘천 등 4개 도시의 산림, 농경지, 도시 식생지를 대상으로 지상과 지하의 곤충 분포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하 곤충의 종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371명의 명단을 30일 공시했다.프로연맹에 따르면 2026년도 FA 자격 취득 예정 공시 대상 선수는 371명이다.이 가운데 2005년 이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엄원상, 김민우, 김영권, 송민규, 권창훈, 홍정호, 이상헌, 이광연, 송주훈, 임창우, 임채민, 신광훈, 백성동, 김인성, 김주성, 조영욱, 윤빛가람, 이용, 지동원, 전보민. 리영직, 이용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진 울산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임기 동안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울산 내 우슈 종목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힘겨루기로 파행됐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심사 일정을 결정해 통보했다고 반발하면서, 종합정책질의를 하루가 아닌 이틀 동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종합정책질의를 하루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하루만 한 경우는 코로나 때 이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입법 독주를 넘어서 예산 독재까지 하려는 것이
승리에 목마른 프로축구 울산 HD와 상승세의 광주FC가 코리아컵 4강행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7월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상대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울산에 코리아컵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K리그1 4연패였다. 그러나 시즌을 절반 이상 소화한 현재, 그 가능성은 크게 옅어졌다.울산은 7위에 머물러 있고, 선두 전북 현대는 승점 16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고 있다.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업황 악화로 3분기 울산 제조업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울산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울산기업경기전망은 전분기 대비 6p 하락한 75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나타낸다. 울산의 경기 전망이 하락한 것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