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내 인공 암벽을 등반하다 추락해 다친 사고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인공 암벽 등반 관련 안전사고는 총 202건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13건 △2021년 11건 △2022년 19건 △2023년 35건 △2024년 124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사고건수가 4.2배 늘었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183건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50.8%(93건
AWS가 2일 연례 최대 컨퍼런스 리인벤트2025에서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움3’를 공식 발표했다.AWS는 3나노 공정 기반 AI 칩을 탑재한 ‘트레이니움3 울트라서버’를 공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트레이니움3는 이전 세대 대비 4배 빠른 성능과 4배 많은 메모리를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도 40% 향상됐다.AWS는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엔트로픽, 일본 LLM 카라쿠리, 스플래시뮤직, 데카르트 등의 고객사들이 트레이니움3를 활용
국내 심부전 유병률이 20년 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에서의 유병률이 두드러져, 80세 이상에서는 4명 중 1명꼴로 심부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심부전학회가 발간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5’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3년 3.41%로 약 4.4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 2.5% △60대 6.3% △70대 12.9% △80세 이상 26.5%로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충
울산시교육청은 지역기관과 협력해 2026년부터 초등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노년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1명의 전문 시니어 인력이 참여한 귀가 안전과 프로그램 지원 활동은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294명 규모로 약 4배 확대된다. 이는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날 나눔회의실에서 울산 권역별 시니어클럽과 늘봄학교의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5개 구·군 시니어클럽의 업무 관계자들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경우 2100년 경남 지역의 최고기온은 42.8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올해 경남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은 침체했다. 지난해보다 신규 분양 물량은 늘었지만 경쟁률은 떨어졌다. 또 수도권처럼 지역별 청약 양극화 ·단지별 선별 청약도 심화했다.올해 경남 아파트 분양 물량은 9963가구로 지난해 물량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남지역 공급은 비수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도급 계약을 내년 초 주민 협의체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49층까지 14개 동, 총 30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조602억 원에 달한다. HDC현산의 지분은 약 6361억 원으로 전체의 60% 수준이다.HDC현산은 축구장 4배 크기의 녹지공원과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을 결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 총 4,112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빙판길 교통사고 특성으로는 교량 위와 고가도로 사고의 치사율이 높고, 차량 간 추돌사고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교량 위나 고가도로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고가도로 4.8, 교량 위 5.9로 전체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 2.0의 약 2.4~3배이며, 마른노면 평균 치사율 1.3과 비교하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새로운 자체 인공지능 칩을 공개했습니다. AWS는 2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 ‘리인벤트 2025’에서 자체 설계 칩 ‘트레이니엄 3’를 공개했습니다. AWS는 전작인 트레이니엄2와 비교해 컴퓨팅 성능은 4배 이상 끌어올렸고, 에너지 소비량은 약 40%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이 자체 AI칩의 성능을 끌어올리며 메타 등 고객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AWS도 자체 AI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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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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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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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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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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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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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무리, 희망의 새해를 울산에서” 울산시, 2025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 개최
울산시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5 송년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를 12월31일 오후 7시30분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의 안녕과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행사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벼룩시장 △먹거리 구역 △인공지능 신년일출 사진인화 체험 △새해 소망 멋 글씨 써주기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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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입주기업 애로 상시 대응 온라인 전담창구 가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관련 기업의 규제·경영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온라인으로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규제, 제도, 행정, 운영상의 불편사항을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관리하는 소통 창구다.JDC는 이를 통해 기업 애로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조직 차원의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홈페이지 내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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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액체납자 91명 출국금지 요청…지방세 3천만원 이상 체납자 대상
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91명을 대상으로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출국금지 요청은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중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연초부터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외교부에 유효여권소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출입국 사실과 생활 실태 및 채권 확보사항 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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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주민과 동료가 뽑은 ‘올해의 얼굴’⋯Best 친절공무원·Best 이장 표창
마장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Best 이장’과 마을 이장들이 뽑은 ‘Best 친절공무원’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주민과 동료가 함께 선정한 ‘올해의 얼굴’이다.마장면 행정복지센터가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2025년 마장면 Best 친절공무원’과 ‘Best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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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울산기술공고, 취약계층 재능기부 봉사
울산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1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학생, 교직원과 함께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울산기술공고 전기과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상 가구의 LED 전등 및 전기 스위치 교체, 차단기 점검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보조 활동으로 실내 청소 및 추가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지원했다.이준호 온산읍장은 “주거 환경 개선은 단순히 집의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