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시장은 공급 물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토지 확보 난항, 인허가·규제 불확실성, 건설 원가 상승 등이 맞물리며 공급 축소가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약 경쟁률은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불균형과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권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는 공급 부족 속에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영등포구 신풍역 일대다. 7호선 신풍역과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