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경찰의 인천세관 공무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10일 출범했다.대검찰청은 이날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이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해당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에 대한 수사 외압 및 사건 은폐 의혹 등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수사팀은 20여명 규모로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다. 팀장은 윤국권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 맡는다.대검은 사안의 중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극우단체 리박스쿨과 연루 의혹을 받아온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22일 사퇴했다.대한교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조
안동시체육회가 최근 행정직 직원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과 함께 각종 비위 논란에 휘말리며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체육회가 행정직 ...
대구 중구청이 위탁계약을 체결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업체와 전직 구의원의 회사가 연루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구 지역 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업무를 맡긴 A업체가 불법 수의계약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 중구의원의 차명회사와 함께 일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에서 전·현직 직원들이 연루된 또 다른 수십억 원대의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해 금융권에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3월 대규모 금융 사고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추가 사고가 드러나면서, 기업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남중지역본부 관할 지점에서 한 지점장과 팀장급 직원 5~6명이 특정 기업과 공모해 부당대출을 취급한 정황이 확인됐다.이들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대가로 이자 및 배당금을 수취하는 방식으로 사적 이
2023년 5월, 서울 대치동 ‘마약 음료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에서, 10대 중학생 C군이 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이 섞인 음료를 건네받아 섭취한 뒤 중독 증상을 겪었던 사례가 있었다. 해당 주범은 징역 15년형, 공범은 징역 7~10년이 선고되는 등 중형이 선고되었으며, C군은 소년재판부에서 보호 처분이 아닌 형사 형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또한, 대검찰청 발간 ‘2023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50.1% 증가한 27,611명에 달했으며, 특히 10대 미성년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이 세관 직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으로 구성된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은 지난 23일 인천세관과 밀수 연루 혐의를 받는 세관 공무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대검이 지난 10일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약 2주 만이다.수사팀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밀수 당시 CCTV 자료 확인을 위해 인천세관으로부터 CCTV 서버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또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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