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함께 자연 재난 방재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포시 자율방재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자율방재단은 침수 예찰부터 수해 복구, 폭염 예방까지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부터 빗물받이 청소, 상습 침수지역 예찰 활동, 무더위 사고 예방을 위한 그늘막 관리 및 취약지역 점검 등 방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8월에는 김포시에 극한호우로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힘든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속된 폭염에 무더위 쉼터에 방문하여
울산 동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부안군 등 원전 인근 지역 23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모임이다. 불합리한 원전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원전 인근 지역의 주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시찰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대전 유성구청장, 전북 부안군수 등 단체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로 신음을 앓아온 전북자치도 익산시 함라지구가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 등 490억원을 집중 투입하는 방재 대책에 나설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성주군이 대규모 재해예방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서 성주 대황지구가 신규로 선정돼 총 215억원이 배정됐다.이번 사업은 배수펌프장 신설과 배수로 정비 등 방재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충북도립대학교와 강원도립대학교가 지난 29~ 30일 이틀간 강원도립대학교에서 소방인프라 공유 및 협업 워크숍을 가졌다.지난해 10월 충북도립대에서 두 대학이 연 ‘에코 방재 ICC 지·산·학 인프라 공유 협업’ 워크숍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술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특히 국가기반시설인 한국석유공사 견학 및 소방안전분야 전문가와의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게릴라성 집중호우 기간에 지역자율방재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현장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지난 12~13일과 14~15일 사이 짧은 시간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고산에는 112.1㎜, 서귀포에는 84.6㎜의 강우가 기록됐다.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정창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을 필두로 400여 명의 방재단원들은 신속하게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위험한 세월교를 통제했으며, 침수 방지를 위한 도로 집수구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특히
포천시는 제2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소년 탐사대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 이토이가와 세계지질공원을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포천시 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포사마그나’ 단층대로 유명한 니가타현 이토이가와 세계지질공원을 찾아 포사마그나박물관, 포사마그나공원, 비취협곡, 비취해변 등 주요 지질 명소를 둘러봤다. 또한 활화산인 야케야마 화산과 화산 분출물 방재 시설인 아케야마 댐을 방문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이토이가와 해양고등학교에서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비 222억 원을 확보해 해당 지역에 본격적인 방재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닷물 월류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본 망운면 피서리 일대에는 드디어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그동안, 이 지역은 만조 시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도로와 주택가까지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주민들은 큰 불편과 재산 피해를 겪어왔다. 특히 영세 상인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며 지역 숙원사업으로 방재대책이 요구돼 왔다.이번 사업을 통해 월류 차단벽과 배수펌프장
진주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진주 지역 현안과 직결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앞선 3일간의 일정은 오사카에서 도시재생·방재, 무역·산업교류, 자원순환, 미래도시 비전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연수단은 첫날 오사카 공립대 도시과학·방재연구센터에서 ‘마치즈쿠리’와 빈집 활용, 복지·상업 결합형 지역 활성화, 방재정책 모델 등을 배우며 진주시의 수해 대응과 재난 회복력 강화에 시사점을 얻었다.같은 날 KOTRA 오사카무역관 현지 지사장과의 면담에서는 진주 농특산물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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