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두학초등학교 운동장 한편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흙 내음으로 가득 찼다.  7일 두학초는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행복 나눔 텃밭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전교생이 참여해 고구마, 땅콩, 고추, 상추 등 다양한 모종을 심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을 만지며 정성껏 모종을 심은 학생들은 앞으로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작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추후 수확물 역시 전교생이 함께 수확하고 나누어 먹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경로당에서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교실’ 사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원예교실’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원예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을 화분에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양문규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엄니 꽃밭'을 출간했다. `여여하였다'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어머니께 바치는 헌시로 꾸며졌다. 칠순을 바라보는 아들이 구순의 어머니께 드리는 지극한 사모곡이다.어떤 삶이라도 수용하고 긍정하는 ‘엄니’의 숭고한 생애가 내면에 선명한 무늬로 새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사에서 “양문규의 이번 시집은 엄니의 세상이고, 그 엄니가 가꾸는 꽃의 나라, 꽃
마당정원 예원에는 많은 생명이 함께 삽니다. 그중 안젤라가 특히 정성을 다하는 것은 꽃과 나무입니다. 심고, 돌보고, 물주고, 가꾸는 일로 하루해가 짧습니다. 꽃은 피어나서 좋고, 나무는 자라나서 좋았습니다. 색이 좋고, 모양이 좋고, 이름이 멋져 예원의 가족이 되었습니다.이렇게 몇 년 동안 정원을 가꾸다 알았습니다. 좋은 나무도 아름다운 꽃도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생명은 저마다 자기에게 맞는 자리가 있습니다.예원의 첫해에 클레마티스를 심었습니다. 꽃이 아름다워 볕 좋은 곳에 두면 잘 자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강한
2주전
‘내 고장 국가유산 지킴이의 달’을 맞아 강화도의 역사적 요충지인 연미정에 지역사회의 온기가 모였다.지난 25일 불휘깊은 아카데미 강화지부 회원들과 어린이 지킴이들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인 강화 연미정 일대를 찾아 정화 활동과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연미정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 서해로 흐르는 '조강'과 강화해협인 '염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물길의 모양이 마치 제비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져 예로부터 강화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상징하는 곳이다.참가자들은 연미정을 시작으로 월곶진, 조해루, 월곶돈대 주변을
충북 제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8일 송한1리 아름다운 농장에서 환경정화운동과 화분식물심기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농장 일대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청소 활동을 펼쳤고 식물심기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근수 조합장은 “지역을 가꾸는 작은 실천이 모여 더 깨끗한 농촌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소를 제공한 아름다운 농장 대표 김정식 님은 “농장에 다양한 식물이 있어 체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이준희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노인회는 9일 오조리 마을 복지회관 일원에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조리 노인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마을 복지회관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차장 공터 및 복지회관 입구 화단에 계절 꽃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오조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오승문 노인회장은 “이번 꽃 심기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마을을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꽃 한 송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봄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기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는 “당신이 정원과 서재를 가졌다면 당신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셈이다”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보릿고개를 겪을 때 혹은 새마을운동을 하던 시절에 누군가 이 말을 했다면 지탄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AI가 점차 발전하며 이 두 가지는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가 됐다. 그중에서도 정원은 시간을 두고 자라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과거 유럽의 정원은 왕과 귀족이 권위와 취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그 개념이 공공의 공간으로 확장됐고 현대에 이르러 개인의
충북 충주시 지현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곳곳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지현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8일 ‘사랑의 정원 정비’와 ‘사과동산 봄맞이 꽃잔디 식재’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주민이 직접 마을공간을 가꾸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통장협의회는 충주천변 ‘사랑의 정원’ 일원에서 흙 보충과 잔디 식재, 목재 울타리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특히 통장들이 직접 목재 재단과 페인트 작업까지 도맡아 정성껏 정원을 보수했으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하기 좋은 마곡 인프라, ‘뉴브 클라우드힐스’ 주목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주목받고 있다.마곡지구는 대기업 R&D 센터와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울 제4의 업무지구로 자리 잡았다.마곡지구는 무엇보다 교통환경이 탁월하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5호선까지 아우르는 ‘트리플 역세권’이다.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까지 확보했다. 인천공항에서 마곡을 거쳐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가 개선됐다.'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됐다. 9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전소 변신 나선 한전, 95MW 태양광 구축
전력 공급 시설로만 인식되던 변전소가 재생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바뀐다.한전이 전국 변전소 유휴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설비 구축에 나서며 공공기관 K-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전력은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500개소에 총 95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변전소 내 남는 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으로 전환하는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다.한전은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와 조경부지, 자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5월 햇살'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밤엔 쌀쌀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도 모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20~21도 안팎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6회 비체올린 여름꽃·능소화축제 5월 20일 개막
비체올린에서 ‘제6회 비체올린 여름꽃 & 능소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비체올린은 제주의 자연 경관에 감성적인 정원 연출을 더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 샤스타데이지와 버베나, 양귀비꽃이 어우러진 정원을 비롯해 능소화 군락과 수국길, 블루엔젤 산책길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특히 수천 그루 능소화가 만들어내는 주홍빛 꽃길과 수국이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비체올린의 대표 볼거리로 꼽힌다. 이와 함께 카약 체험과 드리프트 트라익 등 액티비티도 운영돼 정적인 풍경과 체험 요소를 함께 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진제약, '디지털헬스' 확장…"심장초음파 AI 공급"
삼진제약이 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진제약은 AI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SONIX HEALTH'의 국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진은 이 제품의 국내 공급·유통을 전담할 예정이다. 온택트헬스와 디지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문화재단 16일 드라마 촬영... 오송 연제리 일부 구간 차량 통제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통제 구간은 오송읍 연제리 654번지 도로 일부다.이번 촬영은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을 지원하는 KBS 드라마의 차량 추돌 장면이다./조은영기자[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건설신기술 적용비율 3% 조례 개정
2시간전
대구광역시가 공공건설공사에서 건설신기술 현장 적용 확대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대구시는 어제 ‘대구광역시 건설신기술 연구·개발 및 활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포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발주청이 설계 단계에서 건설신기술 적용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고, 연간 발주 공사비의 3% 이상 범위에서 건설신기술을 적용하도록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조례 개정은 건설신기술을 단순 권장 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설계 반영과 적용 확대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부, 올해 여름철 홍수대책 대통령 보고
2시간전
정부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올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확정, 대통령에게 보고를 마쳤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집중 호우가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침수피해 등이 커지면서 기후부는 만반의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마련,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21차 국무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올해 홍수대책은 ‘숨은 물그릇 확보와 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경공단, 지자체 물관리계획 역량 제고 추진
2시간전
올해 상반기 지자체의 물관리계획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한국환경공단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4대 유역별로 ‘물관련 법정계획 부합성 심의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합성 심의제도는 국가와 지역의 물관리 정책 방향을 연계하는 중요한 제도다. 환경공단은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202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제도 이해도 향상과 물관리계획 수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8개 지방자치단체 물관리계획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안전관리원·캠코, 국유재산 지하안전관리 ‘맞손’
3시간전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늘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하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국유일반재산 도로의 지반침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유휴 국유건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유재산 지하안전관리를 위한 중점 관리 지역 선정과 지반탐사 지원, 유휴 국유건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지원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관리원은 자체 보유한 첨단 지반탐사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