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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작은 나눔이 이어지는 곳, 진료소의 저금통 이야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작고 보잘것없이 보이는 것도 모이면 산을 이룬다는 뜻이다.

우리 보건진료소에도 요즘 그 말을 몸소 실천하는 작은 주인공이 생겼다.

바로 진료소 책상 위에 놓인 저금통이다.

어느 날 문득, 책상 위에 놓은 저금통이 눈에 들어왔다.

별생각 없이 주머니에서 동전 몇 개를 꺼내 넣었다.

딸깍, 딸깍. 그 소박한 소리가 진료소 안에 작게 울려 퍼졌다.

그게 시작이었다.

우리 진료소는 4일 이내의 진료비가 900원이다.

주민들이 1,000원을 내면 100원을 거슬러 드리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100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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