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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맞춤형 공간배치 가능, 아파트 가변형 구조 잇단 도입

인구 구조와 생활 패턴 변화에 맞춰 건설사들이 잇따라 신개념 아파트 평면도를 내놓고 있다.

전형적인 평면도에서 탈피, 거주자가 가족 구성원 수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간을 쉽게 변형할 수 있도록 가변형 구조를 도입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8월27일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아파트 평면도 20종을 선보였다.

‘유연하게 변형되는 공간’이라는 뜻에서 ‘플렉시폼’이라고 명명한 새 평면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춤형 주거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0년 만에 다시 결성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의 첫 승을 이끈 주장 손흥민은 “매번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손흥민이 맹활약한 한국은 10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을 3대1로 꺾었다.2014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10년 만에 다시 선임된 홍명보 감독 체제로 꾸려진 대표팀의 첫 승이다.지난 5일 안방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승전고를 울리지 못
울산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3회 울산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봉사 부문 △효행·선행 부문 △안전·환경 부문 △산업·경제 부문 △문화·관광 부문 △체육 부문 등 6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사회봉사 부문은 1997년 신정장학회를 설립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이수만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정책자문위원이 받았다.효행·선행 부문은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 김청옥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이
프로농구 2024-2025시즌에는 가벼운 신체 접촉으로 휘슬이 불려 경기 흐름이 끊기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KBL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프로농구 2024-2025시즌 규정 설명회를 열고 새 시즌에 적용할 심판의 판정 기준을 밝혔다.이승무 KBL 심판은 이 자리에서 “지난 시즌 가벼운 신체 접촉에서도 파울이 선언되면서 파울을 유도하려는 장면들이 나왔다”며 “정상적인 수비 위치에서 상대 팀 공격수를 따라 좌우 또는 뒤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신체 접촉이 있더라도 파울을 불지 않겠다”고 새 시즌 판정 기준을 설명했다.
울산 고헌중학교는 최근 문수체육공원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등 전체 69개 팀이 참여했으며 여중부에는 11개 팀이 출전해 4개 조에 걸쳐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고헌중은 예선에서 매곡중을 11대1로, 신언중을 2대0으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8강에서는 농소중을 5대0으로, 4강에서 학성여중을 2대1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대현중을 상대로 1대0으로 이기며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클럽 여중부 풋살 대회의
울산에서 동급생 간 학교폭력 논란이 또 터졌다. 무엇보다 학폭 사실을 알고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분리를 제때 하지 않아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의 한 중학교 1학년 A양은 지난달 중순께 같은 학교 동급생 네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 A양의 학폭 피해는 동급생 네 명 중 한 명이 올해 초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 뒤 따돌림을 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폭언, 폭행 등 집단 괴롭힘은 이달 초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상에서도 공격이 계속돼 A양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다.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는다.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과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국립대학교 자퇴생 수가 9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경북 지역 자퇴자 수는 경북대가 56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안동대 2203명, 금오공과대 1813명, 대구교육대 176명 순이었다.지방국립대에서 자퇴한 학생 수는 수도권 국립대에 비해 비율이 2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9∼2023년 전국 37개 국립대학교 중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5개 학교에서 자퇴한 학생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1.5㎞ 떨어진 비양도에 치킨과 족발, 수제 핫도그가 드론으로 배송됐다.섬 주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음식은 금능리 드론배송센터에서 1.25m 너비의 드론에 의해 비양도까지 약 4분 만에 배달됐다.배가 끊기는 오후 4시 이후에는 야식 주문을 하지 못했던 섬 주민들은 치킨과 족발, 핫도그를 받아보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금은 일주일에 2번만 배송되지만, 내년부터는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가위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
비트코인이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 사이로 폭등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차트에서 ‘컵 앤 핸들’이라는 눈에 띄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컵 앤 핸들은 강세 지속을 암시하는 고전적인 기술적 형태다. 이 패턴은 둥근 바닥과 이후 통합 단계가 특징인데, 핸들의 형성은 종종 주요 강세 돌파에 앞서 통합 기간을 나타낸다.비트코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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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경기지역 응급의료센터들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다. 연휴를 앞두고 우려했던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등에 따른 의료 대란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지역 아주대병원·고대안산병원·한림대성심병원·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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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탑의 전형’ 국보 감은사지 삼층석탑이 보존 처리된다천년고도 경주에 있는 삼층석탑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감은사터의 두 탑이 보존 처리에 들어간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국보 ‘경주 감은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보존 처리 안건을 심의
제주에서 활동하는 생태예술 단체 에코오롯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신흥리어촌계가 후원하는 2024 생태예술 전시 '보이지 않아도: 연결'이 추석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녀탈의장에서 열리고 있다.신흥리 해녀탈의장은 신흥리 어촌계 해녀들이 현재에도 사용 중인 탈의장으로, 물질 후 작업물을 손질하거나 몸을 씻고 휴식을 취하는 비개방 공간이다. 아기자기한 돌담, 살구빛 건물과 바다로 뻗은 불턱이 있는 제주올레 19코스의 숨겨진 명소기도 하다. 해녀들의 일상과 맞닿은 이 아름
정진숯불갈비 김경석 대표는 지난 9월 10일 삼도1동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삼도1동은 관내 저소득가구 등 복지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고향집을 찾는 차량들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국가교통정보센터 도시간 소요시간을 보면 낮 12시 기준 경남지역 정체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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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거쳐 5공화국 핵심 정치인으로 활약했고 김영삼 정부에서 노동부장관을 역임했던 남재희 전 장관이 15일 오전 8시 1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남 전...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스톰게이트'를 통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e스포츠를 태동시키며 막강한 파급력을 발휘한 '스타크래프트' 이후 RTS 장르는 새로운 흥행 사례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클래식 RTS 본연의 재미를 지향하면서도 현재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도입한 신작으로서 '스톰게이트'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세대뿐만 아니라 RTS 장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유저까지 폭넓에 아우르겠다는 각오다.때문에 이 작품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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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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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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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대구지역 촉법소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르고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2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 수는 2021년 1만 1677명, 2022년 1만 6435명, 2023년 1만 9653명으로 최근 3년 간 1.68배 늘었다. 특히 강간·추행 관련 촉법소년은 2021년 398명, 2022년 557명, 2023년 760명으로 같은 기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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