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머니,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올해 11회째 ‘100원의 큰사랑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가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한편 100원의 큰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지난 10년간 5억3000여 만원이 모금됐다. 모인 돈은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난방비, 명절 나눔 사업 및 청소년 학습비 등 15개 분야 복지 사업비로 쓰였다. 사진=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