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위 공직자 상당수가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부동산이 서울 특히 강남권에 집중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8일 국회의원과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 2,581명의 최신 재산공개 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의 48.8%가 2채 이상, 17.8%는 3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등록된 총 재산 규모는 약 5조7,134억 원이며, 이 가운데 건물 자산이 58.7%를 차지했다. 실제 거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