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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밥 한 끼 먹자

나는 아직 혼밥이 어색하다.

식당에 혼자 들어가는 것도, 혼자 묵묵히 먹어내는 일도 어렵다.

그래서 어쩌다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날이면 대충 끼니를 끝낸다.

반대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은 날에는 누군가에게 연락해 약속을 잡는다.

한때는 이런 내가 조금 이상한가 싶었다.

혼밥과 혼술은 이미 오래된 말이 되었고, 혼자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는 시대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독립적이고 멋진 어른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나에게 밥을 먹는 일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행위만은 아니다.

우리는 자주 “밥 한 번 먹자”는 말을 한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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