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집단 휴학계 신청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사 운영이 ‘멈춤’ 상태다. 빨리 학사 일정을 재개하지 못할 경우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의과대학 동맹 휴학에 발 맞춰 울산대 의대생 193명이 휴학을 했다. 휴학 신청은 이어져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200여명 중 19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이 낸 휴학계 전체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즉, 울산대 의대생 중 유효 휴학자는 없는 셈이다. 대규모 휴학 신청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에 출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