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이 산업을 넘어 자연과 역사, 생태를 품은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질유산’이라는 보물이 있다.지난 7월12일,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2023년 가야고분군 이후 대한민국에서 17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자, 산업수도 울산이 ‘지질·문화·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이번 등재를 계기로 울산시는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체험형 탐방로 조성, 국제 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22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드
29일 재개관하는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흐름에 맞춰 AI 기술과 함께 울산 산업의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Ⅰ·Ⅱ로 구성된 약 700㎡ 규모의 산업사실은 ‘이곳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입니다’를 주제로, 울산 산업의 역사와 미래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 28일 찾은 울산박물관 산업사실Ⅰ. 입구에 들어서자 지난 1967년 제 1회 공업축제가 열렸던 당시의 게이트를 그대로 재현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했다. 산업사실Ⅰ은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의 울산
2025년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울산지역 최대 현안이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업그레이드다. ‘산업수도’에서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전환과 관련된 주요 현안은 역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대왕암해상케이블카 사업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울산권 맑은물 공급 해법여부도 연계되는 과제다. 현안 해법의 골든타임은 이재명 정부 초반이다. 대선공약인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재정분권 등과 맞물려 김두겸 시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 여부와 추진동력에 따라 조속히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미래 이상을 반영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공개모집 접수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 및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연장 설계·납품 실적이 있는 건축가이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해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예술 도시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비전을 반영한 세계적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 공모 내용은 공연장 기획디자인과 설계비·공사비 제안, 총 3500석 규모의 공연장건립 예정지 마스터플랜 등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이면서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
울산시가 ‘인공지능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AI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 에너지, 정보통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을 앞두고, 울산형 AI 산업 발전 방안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는 낭보는 우리 모두를 들뜨게 했다. 산업수도 울산이 이제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인류문화유산도시로서 새로운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동시에 이 소중한 자산을 잘 관리 보존하고 찾아오는 이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반구천만큼 다양한 요소의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이 드물지 않을까 싶다.반구천 암각화에 나타난 다양한 고래의 형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장생포 고래박물관 인근에 천연기념물
‘울산 라이징 포트’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울산박물관 1층에 마련된 도심항공교통 체험시설은 기술, 콘텐츠, 지역 상징성, 그리고 감각적 디자인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통적인 기능 중심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미래 산업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할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다.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 시설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산업 중심 도시다. 그러나 오늘날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계와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직보’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산업수도 울산은 물론 전국의 산업계와 노동 현장이 초비상이 걸렸다. 취임 후 닷새간의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정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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