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생활인구 158만명을 목표로 한 ‘2040년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세계 중심에 우뚝 서는 ‘인공지능수도 울산·산업수도 울산’이라는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며, 향후 15년간 울산이 나아갈 도시 공간과 산업 전략을 담고 있다. 계획인구를 포함해 158만명이 활동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을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울산 도시 공간 구조는 ‘2도심·4부도심·7지역중심’ 체계로 확대된다. 기존 2도심·4부도심·5지역중심 체계에 울주군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 중심부 산업수도 울산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파격적인 ‘선물 보따리’를 풀 것인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산업수도 울산시민들에 듣는다’ 타운홀 미팅은 울산시민 200여명이 직접 참석, 이 대통령에게 지역 발전 방안을 직접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즉답이 이뤄지게 된다. 정부 유관부처는 물론 김두겸 울산시정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도 참석, 디테일한 현안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답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두겸 울산시정부와 5개 구·군 기초단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이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로 다시 한 번 문화·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울산 발전=대한민국 경제발전’으로 판단, 국정 운영 초반부터 울산 지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여년 동안 답보 상황에 직면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에 가속도가 붙게 될지 주목된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등 84개 단체가 조속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과 서명지를 정부 유관 기관에 전달한
6·4 대통령 취임 후 6개월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20일째인 6월20일 산업수도 울산을 방문해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국익중심 실용주의’ 원칙을 앞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는 약속을 내건 이 대통령은 실제로 지난 반년 동안 정부 역량의 상당 부분을 경제 분야에 쏟아붓는 모습을 나타냈다. 취임 후 맨 먼저 산업수도 울산을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다만, 지금까지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는 금융시장 활성화로 압축된
울산시가 2040년을 내다본 도시공간 전략을 공개하며 ‘AI수도 울산·산업수도 울산’ 구상을 공식화했다. 2도심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중심을 늘려 생활인구 158만명이 움직이는 초광역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17일 ‘2040년 목표 울산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해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
울산은 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도시지만 여성 CEO가 이끄는 ‘여성기업’이 6만2000여곳으로 전체 43%에 달한다. 산업수도 울산에서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해 온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송해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장을 만나봤다. 송 지회장은 올해 1월 취임해 ‘여성기업주간’ 맞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협회 활동으로 숨 가쁜 한 해를 보냈다. 송 지회장은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법정 주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며 “이번 행사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민 의원은 25일 울산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데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산업수도 울산이 전력 경쟁력과 미래산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번 지정은 전력 비용과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울산 산업 현장의 오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울산이 가진 산업 구조와 전력 수요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국회 차원에서 울산시의 특구 지정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지난 4월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 공정에서 발생한 붕괴 참사는 또 하나의 산업재해로만 기록될 일이 아니다. 이 사고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히 ‘안전관리의 실패’가 아니다. 이는 울산이라는 도시의 미래가 어떤 토대 위에서 구축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기업이 무엇을 ‘의무’로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 사건이다. 산업의 발전은 언제나 위험과 함께 자라지만, 위험을 통제하는 능력 역시 산업의 수준을 결정하는 필수 요소라는 점을 이번 사고는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울산은 산업수도로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담당해 왔다. 산업도시라는 정체성은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인성메디칼이 2025년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유동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26년 1월 14일부터 2월 2일까지 장외매수 방식으로 보통주식 144만839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취득예정금액은 65억1775만5000원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다. 취득 전 자기주식 보유현황은 보통주식 1100주로, 배당가능이익범위 내에서 취득한다. 사외이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2월 29일 취득결정이 이루어졌다.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관내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전산배정을 통해 145학급에 4145명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전산배정은 지난 23일 제주시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에서 시작수와 간격수를 지정한 뒤 나이스 연계 배정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학생 선호와 통학 여건이 고려되면서 동지역 신입생의 경우 97.44%가 1·2·3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권역별 학교 수용 규모와 통학권 특성, 학생 배치 효율성을 고려해 ▲서부권 29명 ▲중앙‧동부권 28~29명 ▲자율학교 27명으로 차등 적용됐
디스플레이 부품·제조 장비 기업 파인텍의 대표이사 강원일이 2025년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 사실을 밝혔다. 강원일은 파인텍의 사실상 지배주주로, 이번 매수를 통해 주식 보유 수를 286만2683주로 늘렸다.12월 30일 공시에 따르면, 강원일은 2025년 11월 14일 기준으로 283만2683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6.52%였다. 이번 보고 기준일인 12월 30일에는 보유 주식 수가 286만2683주로 증가해 지분율이 6.59%로 확대됐다.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
백성원 작가의 제7회 개인전이 다음 달 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신촌별곡’이라는 타이틀을 내 건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의 교감과 감각적 공명을 주제로 제작한 회화 작품 39점과 클레이와 아크릴을 결합해 표현한 입체 조형 작품 8점 등 총 47점이 선보인다.‘신촌별곡’은 제주 신촌의 자연과 작가의 몸에서 받아들여지는 감각적 공명을 회화로 풀어낸 것들이다. 백 작가는 땅과 바다, 그리고 빛과 바람 의 기운이 만들어 내는 미세한 진동과 생명의 리듬에 주목했다. 물감의 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