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29일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권 전 총장은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펴낸 ‘권순기의 교육감동’을 소개했다.권 전 총장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경
남해군이 26일 청년센터 다랑에서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명품화전길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명품화전길은 남해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지정서 전달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한국지엠이 직영정비에 이어 부품물류도 손을 떼려 하는 등 철수설에 불을 붙이고 있다. 노동계는 더 이상 고용불안을 겪을 수 없다며 맞섰다.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지엠 세종물류센터 하도급사인 우진물류가 폐업을 신고했다. 물류센터는 전국 정비조직·국외 딜러에 사후수리 부품을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연수에 대한 표준안을 발표했다.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은 국외 자매도시 방문, 상임위원회 별로 다녀오는 국외연수, 사안별로 가는 출장으로 나누어져 있다.문제가 심각한 부분은 의원 전원, 또는 의장단, 상임위별로 가는 국외연수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출장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2.3비상계엄 1년을 맞아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우리 국민께서 평화적인 수단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
충북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축제 시상제도이다. 올해 한국대회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총 70개 축제가 출품했으며,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은 시상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에서 개최 3년만에 은상을 수상하며 충주를 넘어 전국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올
부산 에코맘어린이집이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릴레이 후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후원금은 지난 11월 13일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가 직접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참여는 단순한 기탁을 넘어 나눔 가치 확산에 초점을 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생과 학부모에게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아기를 지키는 시간 280일’,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 지원 캠페인’ 등 주요 복지 사업을 함께 알리며 아동·가족 지원의 필요성을 전파했다.최희
6·25전쟁에 참전해 조국을 지키다 26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일 호국의 영웅 귀한 행사를 열고 국군 수도사단 소속 고 이지건 일병의 유해를 고인의 첫째 딸 이호분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유가족에게 신원확인 통지서와 호국영웅 귀환패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전달했고, 조해학 유해발굴감식단 직무대리는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며,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딸 호분
삼성물산은 2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 180만8577주를 장남인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2026년 1월 2일이다.증여가 완료될 경우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보유주식 수는 3568만8797주로 보유 지분율은 종전 19.93%에서 20.82%로 늘게 된다.홍 관장 주식 증여 영향으로 이날 삼성물산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약 10% 상승하며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홍 관장의 주식 증여로 이 회장이 납부해야 할 증여세는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회원 수 6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음저협은 이를 기념해 6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며 창작자 권익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964년 설립된 음저협은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음저협의 회원 수는 2021년 4만 명, 2023년 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6만 명을 돌파했다. 디지털 기반 음악 산업의 성장과 K-pop의 글로벌 확산에 힘입어 창작자들의 신탁 가입과 권익
제주가 결국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어섰다. 주민등록 인구가 3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했다. 인구 구조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4922명으로 전월보다 354명 줄었다. 제주시 인구는 232명, 서귀포시는 122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446명으로 집계돼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감소가 가장 두드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제주남원농협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25년 4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사회공헌상은 농업·농촌 지원 활동, 지역사회공헌 실적, 조합원 복지증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제주남원농협은 꾸준한 지역사회 기여와 농업인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주남원농협은 농촌일손돕기,취약계층 지원,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일학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
의왕시가 12월 2일 삼동 215-129 일원에서 ‘부곡동 쌈지공원’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해 공원의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설치된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원이 조성된 부지는 오랫동안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남북 생활권이 단절된 채 방치된 곳이었다.당초 해당부지는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조합의 임대주택 이전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과 사생활
수원특례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 의원, 수원시민,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안건은 ▲내가 호텔의 운영자가 된다면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호텔’을 제공할 수 있을까?
제주남원농협은 자매결연농협인 경기 태안농협 임직원 및 대의원 13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제주 남원읍 지역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24일과 이 달 1일 이뤄졌다. 태안농협 방문단은 감귤 포전에서 감귤 채과, 바구니 운반 등 농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일손을 보탰다.두 농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에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일학 제주남원농협 조합장은 “매년 이어지는 태안농협의 따뜻한 지원이 지역 농가에 큰 도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 ‘우리의 여주, 모두의 내일-동행의 기록’을 250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외국인복지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식전 홍보영상 및 네팔 전통춤 ▲조아여 난타 공연 ▲키르기스스탄·캄보디아 전통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