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일 오후 3시부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했다. 연천·포천 등 접경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관련기사 : “대북 전단, 정부가 못 막으면 경기도가 나서야”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안을 재가했다. 9·19 군사합의는 지난 2018년 9월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접경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북한의 이런 도발에 탈북민 등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 등 맞대응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경기도가 4년 전처럼 이를 막기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2일 비상대비상황실을 꾸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상황실은 균형발전기획실 소관으로 비상기획관이 실장을, 비상기획담당관이 부실장을 각각 맡아 운영되고 있다.오물 풍선 살포는 북한이 지난달 2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평화를 지키는 일을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하면 이제 경기도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경기도당은 “대북전단 및 오물풍선 살포가 한반도 평화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남과 북의 상호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지 못한다면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한다고 밝혔다.또한 "접경지역에서의 전단 살포 중단은 남북 정상이 적대적
경기도가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연일 고조되는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감 원인이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있다고 보고 있다.이와 별도로 도는 군 당국에 확성기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도 요청했다.▶ 관련기사 : “대북 전단, 정부가 못 막으면 경기도가 나서야”1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현재 법적으로 대북 전단 살포 처벌이 가능한지에 대해 관련 해당 부서마다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검토하고 있는 법으로는 옥외광고물법, 폐기물관리법 등이 있다. 두 법률에는 처벌조항이 있다. 쟁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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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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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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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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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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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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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천지역 소상공인 위해 7억 원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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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수열 산업 관계기업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내 수열 산업 육성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수열에너지는 댐·호수 또는 하천의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의 설비를 통해 건축물을 냉난방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간담회는 수열 산업 핵심 설비 제조사뿐 아니라 설계․시공사 등 다양한 관계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수자원공사의 수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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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확정... 인천·제주서 분산 개최
36분전
정부가 2025년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또 다른 후보 도시인 인천시와 제주도에서는 분야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 등을 분산 개최하기로 했다.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7일 외교부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의결했다.개최도시 선정위원회가 지난 20일 경주시 개최를 건의한 것을 이번 회의에서 수용해 최종 결정한 것이다.준비위는 또 다른 후보 도시인 인천시와 제주도가 APEC 유치를 위해 들인 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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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산후건강관리비 7월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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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산후건강관리비 지원은 출산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조례가 5월에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대상은 출산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옹진군에 거주하고 출생아를 등록한 출산가정으로, 올 1월부터 출산한 산모부터 지원된다.신청은 주소지의 면사무소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올 1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 출산한 산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한다.지원금은 현금으로 100만원 이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