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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에서 멸종위기종 대흥란 대규모 군락지 첫 확인

8시간전
제주 본섬에서만 발견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흥란이 ‘섬 속의 섬’ 우도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사실이 처음으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우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흥란 4500여 개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본섬에서만 발견되던 대흥란이 부속섬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우도 일대 식물상 조사를 하던 중 대흥란 자생지를 발견하고,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500여 개체가 집단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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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병 미림학원 이사장은 지난12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초청해 서울 관악구 미림학원 강당에서 명사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림여고와 미림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석해 미래세대와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고령화·저출산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에 젊은 세대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미림학원은 김 회장이 1979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미림여고를 설립하며 시작됐다. ‘인간 존엄성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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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주가가 신작의 흥행 몰이에도 위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19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5% 내린 654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께 67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힘이 빠지며 약세를 거듭했다.외국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7거래일 간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이 회사는 최근 선보인 '열혈강호 : 귀환'이 8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까지 오르는 등
롯데케미칼이 부산 중구 ESG센터 5호점 개소를 지원하며, 지역 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일 문을 연 부산 중구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난 2022년 부산 금정구에 문을 연 부산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 동구 2호점, 지난해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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