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주민들과 함께 도심 속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천천 일대에 사계절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꽃밭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올해 여천천 정원마을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샤프란 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사업대상지 주변 신정4동, 달동, 삼산동, 대현동 주민 150여명과 여천천 벽천분수 앞 광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샤프란 군락지’ 조성 구간은 달신교~동백초등학교 인근 여천천 양쪽 구간다. 샤프란은 1만2000본을 심고 가꿀 예정이다. 샤프란은 오는 10~11월에 개화한
국내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 황매산에 축제가 시작됐다. 황매산 철쭉은 5월 첫째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황매산은 합천군과 산청군 2곳에 걸쳐 산줄기를 뻗은 철쭉 명산이다. 산 정상과 능선을 붉게 물들인 철쭉을 보고자 해마다 5월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 발길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지난 2일 봄을 맞아 화룡공원 일원에 어성초, 작약, 맥문동 등 약용식물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여 종의 약용식물 화단을 조성하고 화룡공원 내 소나무 군락지 주변에 맥문동 식재, 산책길 동선 정비, 수목 전정을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장목면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일원에서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금산 진달래 산신제례를 봉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장목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추진위원들이 지극정성으로 준비한 제례품으로 산신제례를 거행했고, 장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더 풍성한 자리가 만들어졌다.올해 28회째를 맞는 대금산진달래 산신제례는 거제시의 명산인 대금산을 전국에 알리고,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연분홍빛 진달래가 바다 풍경과 어울러져 매년 많은 상춘객을 맞
지난 13일 대장경 광장 일원에서 열린 ‘고현면 봄나들이 함께 해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현면 주민자치회와 남해군 보건소가 협력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고현면민을 비롯해 관광객 및 부산 남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3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오전에는 보건소에서 주관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장경광장에서 출발해 대사둑방길을 지나 선원사지, 팽나무 군락지, 둑방길을 거쳐 다시 대장경광장으로 돌아오는 7km 코스를 거닐었다.또한, 오후에는 고현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작은 음악회 및
완도의 진산 ‘상왕산’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봄철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수명이 40년 정도라고 한다.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하여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린다.상왕산의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하여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찬란한 봄,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상춘을 부추긴다.가진 바 아름다움을 뽐내려 온 몸을 힘껏 터트려 내는 봄꽃은 한 발짝 걸음도 나가지 못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이중 마지막 봄꽃이라 할 수 있는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상춘객을 유혹한다.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봄 향기 가득한 계절,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으로 여행
찬란한 봄,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뛰게 한다.특히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꽃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상춘을 부추긴다.가진 바 아름다움을 뽐내려 온 몸을 힘껏 터트려 내는 봄꽃은 한 발짝 걸음도 나가지 못하도록 발길을 붙잡는다.이중 마지막 봄꽃이라 할 수 있는 철쭉은 온 세상을 진분홍으로 물들이며 상춘객을 유혹한다.선홍빛 흐드러지는 철쭉의 계절, 웅장한 기암절벽이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 봄 향기 가득한 계절,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산청 황매산으로 여행
국내 대표적인 봄 축제 제28회 황매산철쭉축제가 이달 27일 시작되어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최대 규모 철쭉군락지로 알려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경남 합천 황매산철쭉제는 5월 2일 제례와 함께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 카트 투어, 문화예술공연,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합천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셔틀버스도 운행하는데, 철쭉 군락지 근처인 정상 부근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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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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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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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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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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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꿈꾸는 몸의 언어
마당 가득 들어찬 아침 햇살이 다습다. 재바른 꽃들이 피고 지더니, 작약 송죽엽 금잔화 버베나 가자니아 들이 다투듯 꽃을 피워 시선을 끈다. 매실나무는 포도알만큼 열매를 키웠고, 복숭아나무도 올망졸망 열매를 내밀고 있다. 제 삶에 충실한 자연의 자세를 겸손히 읽는다.11년째 접어든 애견이 관절염으로 절룩거린다. 대형견은 수명이 짧다고 하지만 벌써 병마에 시달리다니 마음이 아리다. 생명체가 맞닥뜨리는 생로병사의 길, 난들 비껴갈 수 있을까. 그저 오래 아프지 않기를 빌며 노력할 뿐이다.지난달에는 무릎과 어깨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들락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