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듀센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 전요셉 목사의 `사랑이에게 기적을' 모금 운동이 어느덧 1년을 넘겼다. 그러나 모금액은 아직 치료비 46억원의 절반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 관심은 서서히 식어가는데 사랑이의 남은 골든타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20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은 지난 19일 기준 25억5988만여원이 모였다. 그러나 치료비까지는 먼 길이다.사랑이는 재활과 스테로이드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작점이다. 그러나 기본이라는 이유로 자칫 익숙함 속에 희석되기 쉽다. 공무는 매일의 반복 속에서 절차와 기준을 유지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조금쯤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틈을 만든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는 속도와 편의를 우선하고 싶은 순간이 많다. 업무량이 많을수록, 처리기한이 촉박할수록,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정도는 더 멀어 보인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에 청렴은 본래의 의미를 드러낸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원칙에 따라 판단하는 것. 청렴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공무의
4주전
2026년 7월 1일, 인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영종구가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 오랜 숙원이던 행정체제 개편의 결실이자,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독자적인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다. 그러나 희망적인 출범을 앞두고, 영종구가 '무늬만 자치구'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쟁점이 남아 있다. 바로 지방공기업 분리 신설이다.필자는 영종구가 분구되면 영종구시설관리공단도 당연히 동시에 출범하여 공공시설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중구는 지난 10월 14일 영종구 출범 설명
3시간전
행복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사랑, 감사, 자유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종종 잊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존중’이다. 존중은 화려한 꽃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관계의 뿌리이자,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양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삶을 무너뜨리지 않게 지탱하는 울타리 같은 힘이다.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존중은 사랑보다 더 깊은 배려다”라고 말했다. 존중은 상대를 이상화하거나 숭배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다름까지 포함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다. 진정한 관계
2주전
소리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았는가? 지극히 먹먹할 것이다. 상상조차 어렵다. 영화의 세계라면 더욱 그리할 것이다. 아예 그건 영화가 아니라고.그러나 필자의 지난 ‘영화산책’의 “영화의 발명” 및 “무성영화 시대” 역사에서 언급했듯, 초기의 영화에는 엄연히 ‘소리’가 없었다. 인류가 처음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보았던 순간, 영화는 아직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침묵 속에는 새로운 언어가 있었다. 소리가 없었기에 더 명확한 몸짓, 더 절제된 감정, 더 정교한 편집이 필요했다. 오늘 우리가 ‘영화의 문법’이라 부르는 거의 모든
XRP가 신규 투자자 유입과 고래들의 매집 속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2.5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1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와 함께 가격이 조정됐다. 그러나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집이 진행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48시간 만에 XRP 신규 투자자는 226% 증가해 1만3514명에 달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며 시장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소규모 매수세가 주를 이루면서 강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은 유대인 학살에 가담하고도 자신을 단순한 명령 집행자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그는 1962년 교수형에 처해졌고,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그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받으면서도 프리랜서, 특수고용, 개인사업자로 분류된 이들을 '노동자'로 추정하는 제도를 만들겠다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그러나 관련 논의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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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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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성공…민간주도 우주시대 첫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서막이 열렸다는 평가속에 이번 성공의 중심에 경남지역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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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보건소’선정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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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농자재법 본회의 통과… 농업생산비 국가책임의 첫 단추”
농업생산비 급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필수농자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업 생산비 부담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 책임지는 구조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농정 패러다임 전환의 분기점”이라고 평가했다.비료·유류·사료 가격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 기후위기 심화, 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반복해왔다. 농업 경영체는 생산비 부담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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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 ‘토크 콘서트’ 참가
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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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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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방산 유럽권 수출에 '3억유로 마중물'
하나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을 통해 폴란드 등 유럽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3억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대규모 방산 수출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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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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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해 11월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잇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수요맞춤형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 검토없이 예산을 집행해온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지도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lt;프레시안gt;은 세종시의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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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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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지난달 28일 서한이다음1단지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각종 서비스 제공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울산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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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즐기는 예술…15일까지 ‘울산작가 상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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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이 12월1일부터 15일까지 회관 쉼터에서 ‘울산작가 작은그림 상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관 내 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한 공간으로서의 문화예술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총 28점을 벽면과 기둥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회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쉼터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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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천상·굴화 공공생활권에 와이파이 전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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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천상·굴화리 일대 총 130곳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생활권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12월부터 운영한다. 울주군은 지난달 28일 범서읍 천상리 천상공원에서 ‘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통신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이를 위해 21억원을 들여 최신 와이파이 장비 250대와 156회선을 설치했다. 와이파이 속도는 1G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