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법규 위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모범을 보여야 할 주한 외교단 차량들이 교통 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이기헌 의원이 8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 외교단 차량은 교통 법규를 총 4117건 위반해 과태료 2억4621만 원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으로는 속도 위반이 24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갓길 및 버스 전용 차로 위반 998건, 신호 위반 439건, 끼어 들기 및 교차로 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