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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에서 멸종위기종 대흥란 대규모 군락지 첫 확인

11시간전
제주 본섬에서만 발견되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흥란이 ‘섬 속의 섬’ 우도에서도 대규모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사실이 처음으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우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흥란 4500여 개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본섬에서만 발견되던 대흥란이 부속섬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우도 일대 식물상 조사를 하던 중 대흥란 자생지를 발견하고,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500여 개체가 집단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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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중소기업 대표의 아들이 회사 여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1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7월까지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내 여자 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은 지난달 21일 한 여직원이 화장실 휴지걸이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했고 조사 과정에서 사건이 드러나자 A씨는 범행 사실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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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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