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감원을 사칭하던 전통적 보이스피싱을 넘어, 최신 사회 트렌드와 피해자의 심리를 정밀하게 파고드는 신종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리딩방 사기'부터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 사기', 부업을 가장한 '팀미션 사기'까지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찰청이 최근 발간한 피싱범죄 사건 처리 매뉴얼은 진화하는 범죄 양상들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며 경고하고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대표적인 신종 피싱 유형은 다음과 같다.먼저 SNS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투자리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