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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기본소득 정책 차질?…남해 농어촌기본소득 9일 판가름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투입할 도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해당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일정 비율로 함께 투입돼야 진행되는 ‘매칭사업’이기 때문이다.

▶4일 자 4면 보도류경완(더...
초등학교 2학년 박군이 친구와 다투고는 씩씩거리며 도서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박군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아! 짜증나! 쌤! 진짜 짜증나요!”라는 말을 열 번쯤 반복했지만, 하고 싶은 말이 다 나오지 않아 갑갑한 눈치였다. 녀석은 분노, 억울함, 서러움, 비참함 등 섬세하게 구분해야
최근 10년 새 창원 의창구 주남저수지를 찾는 조류 수가 전반적으로 우상향했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마창진환경운동연합,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28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창원시의회 제2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열었다. ‘주남저수지 10년 조류모니터링 결
남해군이 3년간 추진한 ‘스마트경로당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27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군·소방·경찰 관계자, 마을 대표, 화상으로 참여한 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남해군은 2023년 1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29일 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권순기의 교육감동’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내년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권 전 총장은 자신의 교육 철학과 경험을 담아 펴낸 ‘권순기의 교육감동’을 소개했다.권 전 총장은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경
12.3 내란 사태 발발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당이 배출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사태를 일으킨데 대국민 사과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서다.초선부터 중진까지 연일 지도부를 향해 대국민 사과 압박이 이어지지만 장동혁 당 대표는 “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학교에서 발굴한 유물 등을 전시하고자 1984년 개관했다. 1987년 일반인에게 전시실을 개방했으며 2018년 건물을 신축해 재개관했다. 2021년 대학통합에 따라 진주 칠암캠퍼스 진농관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박물관은 본관 1층 기획전시실과 M갤러리, 2층 상설
경남 진주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녹색건축한마당 본 행사가 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녹색건축한마당은 건물 부문 2050 탄소...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투입할 도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해당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어촌기본소득 사업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일정 비율로 함께 투입돼야 진행되는 ‘매칭사업’이기 때문이다. ▶4일 자 4면 보도류경완(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일 수도권 3개 시도와 체결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시행하면서 과도기적 안정화 장치를 두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4일 전했다. 기후부는 이를 위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용되는 생활폐기물의 기준을 만들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예외적 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한
제주교사노조는 제주도교육처이 4일 공개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조사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내고, "교사의 민원 대응 과정에서 학교 민원대응팀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면서 "학교 관리자의 미흡했던 대응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조사 결과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속에 반복적인 악성 민원까지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규명되었다"며 "이에 고인의 죽음에 대해 교육 당국 모두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 선생
한온시스템의 사실상 지배주주 한앤코오토홀딩스유한회사가 12월 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한앤코오토홀딩스유한회사는 2025년 12월 1일 기준으로 한온시스템의 주식 1억4679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분율 21.63%에 해당한다. 이번 보고 기간 동안 주식 수와 지분율에 변동은 없었다.공시에 따르면, 한앤코오토홀딩스유한회사는 2025년 11월 27일 구주주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따라 신주인수권증서를 6013만4316주 취득했으나, 12월 1일 장외매도로
넥슨과 '다크 앤 다커' 저작권을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벌여온 아이언메이스가 2심에서 피해 배상액 57억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아이언메이스의 영업 비밀 침해 행위를 1심보다 폭넓게 인정했다. 다만 아이언메이스에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1심보다 28억원이나 줄었다.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5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3일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최첨단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인 ‘엔젤렉스 M20’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 효곡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3일 겨울철 한파와 연말 지출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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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작가의 전시 《미술·책 사이》가 2월 4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 동구 배다리 ‘집현전’에서 열린다. 작가의 회화·드로잉과 책속에 스며 있는 ‘책의 흔적’을 발굴해, 한 작가의 사유가 책에서 시작되어 어떻게 작품으로 이동하고, 살아남아 흔적이 되고, 변주되는지를 보여주는 ‘미술작품 출처전’이다.책과 미술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그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가며 관람자는 한 작가의 사유가 어떻게 축적되고 변형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미술·책 사이》를 통해 작가 임동현의 작품을 구성하는 근원적 출처들을 살펴 볼 수 있다. 책은 작가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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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27호 태풍 고토 경로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강원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내일 곳곳 짙은 안개
26일 필리피 보라카이 해상에서 발생한 제27호 태풍 고토가 베트남 다낭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제27호 태풍 고토는 29일 오후 4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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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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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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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불구경,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던가? 카페에서 옆자리 연인끼리 다투기만 해도 다른 일 보는 척하면서 온 신경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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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4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저녁 6시부터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퇴근시간 대에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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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다족형 로봇 핵심 구동기 기술력 인정받다
구미시는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인 ㈜케이알엠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방산혁신기업 100’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국제통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육성 사업이다.국방 5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첨단 소재·센서 분야 등에서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종합컨설팅, 자금, R&D, 수출지원 등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이번에 선정된 KRM은 로봇 분야, 특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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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간 소통을 증진하고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내 e스포츠 행사 ‘오토에버 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현대오토에버는 직원 선호도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6개 종목을 선정했다. ‘오토에버 락 페스티벌’에는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30여명이 결승전에 올라 최종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전문 해설자 섭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프로게임 대회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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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학보와 내재화해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4일 "아직 일반적인 FSD와 상용화에는 거리가 있지만 기술을 확보하고 내재화하는 것은 저희의 트랙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장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셔널이 웨이모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로보택시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이고, 웨이모는 구글 알파벳 자회사이자 미국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장 부회장은 "흐름을 볼 때 FSD나 소프트웨어중심차(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