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전을 선보인다.에이펙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주의 솔거미술관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에 기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하고, 우양미술관은 고 백남준 작가가 제시한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전시를 한다.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에이펙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솔거미술관과 우양미술관에서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대구간송미술관이 내년 1월 상설전 교체를 앞두고 대표 소장품인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마지막으로 공개한다.고려와 조선의 미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수집 정신과 한국 미술의 품격을 보여주는 결정판이다.상설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부터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경북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4일부터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순회전–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해 마련된 대구·경북 문화 상생 순회전으로, 지역 미술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고 세대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 상상력이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을 가득 채운다.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는 ‘2025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국내 청년작가 14명과 몽골 청년미술단체 블루선 소속 2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는 17회째를 맞아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2025청년미술프로젝트 운영위원회와 대구·경북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시 주제는 단순 명료하다. “미래 미술 = 청년 미술”. 김결수 예술감독은 “청년 작가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기
1주전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일상 속 생활공간 미술 향유 프로젝트 「아트·T 인천」 ‘원데이 아트투어’를 운영한다. 「아트·T 인천」 원데이 아트투어는 인천의 대표 미술 명소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슨트 해설과 함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하는 「아트·T 인천」 원데이 아트투어는 인천아트플랫폼 기획전시와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로 구성되어 있다. 원데이 아트투어에 참여하는 인천 시민은 준비된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
가을철을 맞아 대구가 세계 미술의 무대로 변신한다. 29일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2025 대구아트스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 2개 축으로 구성해 국내·외 미술계의 시선을 한데 모은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엑스코 동관 6홀 입구에서 화랑 및 미술
동료가 그림을 보여줬다. 아이가 그린 자기 모습을 휴대폰 바탕화면으로 설정해 둔 것이었다. 그림을 보는 동료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 순간 어렸을 때 그림일기를 그리고 썼던 기억이 났다. 아이들의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대상이 평면이다. 머리는 크고 팔과 다리는 선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삐뚤빼뚤하다. 아이들은 2차원 평면에 대상을 완벽하게 평면으로 표현한다. 사물에 대한 입체감을 표현하지 못해서일 것이다.‘아비뇽의 처녀들’은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1907년 작품이다. 입체주의 미술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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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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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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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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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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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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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5 인천 아트쇼- 서양화가 이현주 작가
42분전
“겨울 속에서도 피어나는 동백처럼, 제 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로 남길 바랍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찬 바람 속에서도 붉은 생명으로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이현주 작가는 올해 아트쇼에서 회복과 온기의 메시지를 담은 신작 시리즈로 관객과 만난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잊고 있던 마음이 조용히 피어나는 순간”을 주제로, 혹한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명력과 인간 내면의 따뜻한 떨림을 회화로 풀어냈다. 이현주 작가의 화면에는 아크릴 물감을 여러 겹 쌓아 올린 뒤 스크래치로 질감을 새기고, 그 위에 유화와 나이프 작업을 더 해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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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항명 규탄’ 기자회견
더민주인천혁신회의는 13일 오후 인천지검 정문 앞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검찰 항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참석자들은 “최근 검찰의 항명은 법리나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조작 수사를 은폐하고 수사팀의 책임을 감추기 위한 ‘쿠데타적 항명’”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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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개발사업 줄줄이 지연…시의회 “송도·청라 지지부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에서 제기됐다.13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학 의원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가 지난해 소송전으로 시간을 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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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잔재인가...5.16도로 "개명 쉽지 않네"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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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예산안 14조 2845억 원 편성
경남도가 2026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조 8118억 원 증가한 14조 2845억 원으로 확정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이와 관련, 박완수 도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