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의 유출 공방이 펼쳐진 '다크 앤 다커'에 대해 법원이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진 않았으나, 85억원의 손해 배상을 판결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 대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가 넥슨의 '프로젝트 P3'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아이언메이스 측이 프로젝트 유출 과정에서 넥슨에 끼친 피해에 대해서는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에따라 85억원 중
넥슨이 2015년 '메이플스토리' 후속작으로 야심 차게 선보였던 '메이플스토리2' 서비스를 약 10년 만에 서비스를 끝낸다.20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하는 내용을 공지했다.넥슨 측은 "현재 상황에서 고객님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신임 조영기 회장 체제로 정비되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제21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조 영기 전 CJE&M 대표를 선출했다. 조 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 CJ인터넷 임원, 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이 넷마블 대표를 맡았던 시기는 '서든어택' 서비스 판권을 넥슨에 내어주고 사업 실적 악화로 고전하던 때다. 전임 남궁훈 대표가 퇴임하고 주력 상품을 잃
법원이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간 '다크 앤 다커'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저작권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넥슨 측에 85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저작권 침해 부분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 게임이 넥슨의 2021년 6월 30일자 'P3' 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아이언메이스 측의 배상 책임은 인정했다. 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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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게임 컴플렉스 설립 추진한다
정부가 앞으로 게임 컴플렉스 설립 및 AI 활용 게임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향후 10년간의 문화 정책 중장기 방향 및 정책 과제 등을 담은 중장기 프로젝트 '문화한국 2035' 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화부는 이날 '문화한국 2035'에서 글로벌 복합 위기 확산 및 사회갈등 심화, 공동체 해체, 사회위기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대전환을 가져오게 될 인공지능 시대가 급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 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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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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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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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안전시설 점검 나서’ 등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신설학교서 현장 점검 실시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일 화성시 봉담지역의 신설학교 2곳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인숙 교육장 등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달 개교한 화담중학교 및 화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습 환경 및 교직원 구성 사항 △학교 내·외부 안전 관련 시설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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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시학습관은 지난 1일 2024학년도 졸업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선 889명, 포항시학습관은 130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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